2025/01/13 14

[2025AO] '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 2회전 진출, 바사바레디 3-1 격파

'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는 2025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AO) 개막전에서 1세트 뒤진 상황에서 승리했다. 한편, 3회 그랜드 슬램 챔피언인 앤디 머리와는 첫 승리를 코칭 박스에서 거머쥐었다.  이 세르비아 선수는 19세의 미국인 니셰시 바사바레디를 3-1(4-6, 6-3, 6-4, 6-2)로 이겼다. 37세의 조코비치는 11번째 호주 오픈 타이틀과 25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목표로 오랜 라이벌의 도움을 받았다. 이는 역대 우승 횟수에서 호주의 마거릿 코트를 앞지르는 것이다. 멜번 파크에서 승리한 후 조코비치는 "그가 내 편이 되어서 기쁘다. 그가 코트 사이드 제 박스에 있는 게 좀 이상하다는 걸 말해야겠어요. 우리는 20년 이상 최고 수준에서 서로 경기를 했기 때문에 그가 제 ..

[2025AO] 디펜딩 챔프 야니크 지너 2회전 진출, 니콜라스 자리 3-0 격파

디펜딩 챔피언 야니크 지너(Jannik Sinner)는 도핑 사건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AO)에서 승리로 돌아온 후 관중으로부터 받은 환영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작년 멜번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세계 랭킹 1위 지너는 3월에 두 번의 도핑 검사에 실패한 이후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참가했다. 4월에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서 도핑 사건이 심리될 예정이다.  23세의 이탈리아 선수는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칠레의 니콜라스 자리(Nicolas Jarry)를 상대로 2시간 30분 만에 3-0[7(7)-6(2), 7(7)-6(5), 6-1]로 승리하며 타이틀 방어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경기가 끝난 뒤 지너는 관중들의 따뜻한 환영에 대해 "어떻게 될지 궁금..

[2025AO]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1회전 탈락, 앨릭스 미켈슨에 1-3 패

치치파스는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AO)에서 '카르마(karma)의 타격'을 입었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는 단식에 집중하기 위해 동생과 함께 조를 이룬 복식 경기를 포기한 후 호주 오픈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이 '카르마(업보)'였다고 생각한다.  2023년 멜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그리스 선수는 2일차 경기에서 US 앨릭스 미켈슨에게 3-1(7-5, 6-3, 2-6, 6-4)로 졌다. 11번 시드는 동생 페트로스와 복식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단식에 전념하기 위해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전에 기권했다. 26세의 치치파스는 "꽤 아이러니하죠. 제 아이디어는 깊이 파고들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고려해야 할 첫 번째 사항은 더블을 치지 않는 것이라는 걸 알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치치파..

[2025AO] '코트의 악동' 닉 키르기오스 1회전 탈락, 펀리에게 0-3 패

UK의 제이컵 펀리(Jacob Fearnley가 멜번에서 부상당한 '코트의 악동' 닉 키르기오스를 이겼다. 빠르게 떠오르는 UK 스타 펀리는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AO)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홈팀의 복귀전에서 부상당한 키르기오스를 이기기 위해 집중력과 평정심을 유지했다.  23세의 펀리는 초보 선수로서 첫 해외 그랜드 슬램 경기에서 키르기오스에게 3-0[7(7)-6(3), 6-3, 7(7)-6(2)]으로 승리했다. 전 윔블던 결승 진출자인 키르기오스는 일련의 심각한 부상 이후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멜번 파크에 출전했다. 하지만 작년 4월에야 비로소 대학을 떠난 스코틀랜드 선수가 기대를 모았던 1회전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신체적 문제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키르기오스의 복귀는 무산되고 ..

[2025AO] US 가우프, 페굴라 1회전 승리, LA 소방관들에게 헌정

US의 코코 가우프와 제시카 페굴라가 2025 호주 오픈(Australian Open, AO) 1회전 승리를 로스앤젤레스와 파괴적인 산불에 맞서 싸운 소방관들에게 헌정했다. 멜번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3번 시드 가우프는 동료이자 2020년 챔피언인 소피아 케닌을 2-0(6-3, 6-3)으로 이겼다.  가우프는 승리 후 카메라 렌즈에 "LA, 힘내세요, 소방관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그녀와 테일러 프리츠는 이전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자선 활동에 기부했다. 7번 시드 페굴라는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호주 출신의 마야 조인트를 상대로 2-0(6-3, 6-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후 카메라 렌즈에 "LA"라고 쓰고 사랑의 하트를 그렸다. 폴란드의 세계 랭킹 2위인 이가 슈피온텍은..

[BBC] 10파운드 드레스의 진실, 쉬인(Shein) 성공 이끈 중국 공장을 가다

The truth behind your £10 dress: Inside the Chinese factories fuelling Shein's success. The hum of sewing machines is a constant in parts of Guangzhou, a thriving port on the Pearl River in southern China. 10파운드 드레스의 진실, 쉬인(Shein) 성공 이끈 중국 공장을 가다  중국(中國) 남부 주강(珠江)에 있는 번창하는 항구인 광저우(廣州)의 일부 지역에서는 재봉틀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공장의 열린 창문을 통해 들려오는 소리는 150개국 이상의 옷장을 채우기 위해 배송될 티셔츠, 반바지, 블라우스, 바지, 수영복을 ..

[BBC속보] 탄핵된 남한 대통령 윤석열, 봉급 인상 2억 6,260만 원

South Korea's impeached president gets pay rise. South Korea's suspended president Yoon Suk Yeol will receive his annual pay rise despite his impeachment for briefly placing the country under martial law, the government has said. 탄핵된 남한 대통령 윤석열, 봉급 인상 2억 6,260만 원  남한의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통령 윤석열은 계엄령을 단기간 선포한 혐의로 탄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봉급 인상을 받게 된다고 정부가 밝혔다. 윤석열의 봉급은 공무원 기준에 따라 3% 인상되어 2억 6,260만 원이 된다. 윤석열..

[BBC] 노벨평화상 수상 말랄라, '탈레반은 여성을 인간으로 보지 않아'

Taliban 'do not see women as human', says Malala. Malala Yousafzai has urged Muslim leaders to challenge the Taliban government in Afghanistan and its repressive policies for girls and women. 노벨 평화상 수상 말랄라, '탈레반은 여성을 인간으로 보지 않아'  탈레반은 '여성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고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가 말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무슬림 지도자들에게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부의 소녀와 여성에 대한 억압적인 정책에 도전할 것을 촉구했다. 말랄라는 파키스탄이 주최한 이슬람 국가의 여아 교육에 관한 국제 정상회담에서 "간단히..

[BBC속보]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와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 맞교환 제안

Zelensky offers exchange of North Korean soldiers. Ukrainian President Volodymyr Zelensky says he is willing to hand over the two captured North Korean soldiers back to Pyongyang in exchange for Ukrainian prisoners of war in Russia.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와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 맞교환 제안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북한군 포로와 우크라이나군 전쟁 포로 맞교환을 제안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에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와 맞바꾸어 포로로 잡힌 북한군 2명을 평양으로 돌려보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X..

[BBC속보] LA 대형 산불 설상가상 강풍 예보, 사망자 24명으로 증가

LA fires death toll rises to 24 as high winds expected. Weather forecasters in California are warning fierce winds which fuelled the infernos around Los Angeles are expected to pick up again this week, as fire crews on the ground race to make progress controlling three wildfires. LA 대형 산불 설상가상 강풍 예보, 사망자 24명으로 증가  캘리포니아의 기상 예보관들은 로스앤젤레스 주변의 화재를 부추긴 강풍이 이번 주에 다시 불길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장 소방대원들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