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국가폭력 인정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폭력 희생 해직교사 즉시 원상회복하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인권침해 인정했다!!
이주호 장관은 전교조 해직교사 명예 당장 원상회복시켜라!
국민의 힘은 89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앞장서라!!!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외면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한다!!!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소극 대처한 민주당은 각성하라!!!
검찰독재에도 우리의 투쟁을 막을 순 없다. 34년을 기다렸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폭력으로 해직시킨 전교조 교사 특별법제정해 원상회복시켜라!!! 과거사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해직된 교사들 국가폭력으로 인정하였으니 정부는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특별법제정하여 원상회복시켜라!
검찰독재 살인정권 윤석열을 몰아내자!
[1인 시위 272 일차 단상] 전교조 했다고 해직돼요? - 양운신
1989년 노태우 정권의 국가폭력으로 해직된 전교조 교사,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됐다.(2002.5.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행정부는 명예회복 조치하라!
"정부의 1989년 전교조 교사 해직은 중대한 인권 침해 사건이다. 사과하라!”(2022.12.08. 진실화해위원회)
어떤 날은 시위한다고 교육청 앞에 서 있다가 붙잡고 있는 피켓에서 손힘을 잠시 빼는 순간 바람이 어떻게 알았는지 피켓을 낚아챈다. 눈 깜빡하는 사이에 피켓이 자동차들이 질주하는 도로 가장자리로 날아간다. 그래서 깜짝 놀란 적이 몇 번 있다. 오늘은 햇살이 뜨겁지도 않고 바람도 별로 없다. 시위하기 딱 좋은 날이다. 그런데 30분이 지나도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할만한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아, 고령화 사회가 눈앞이라더니 정말 그런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할 만한 젊은이는 눈에 띄질 않는다. 그나마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표정이 어둡고 심각하고 피곤한 모습이다. 말 붙이기가 어렵다. 행인들의 표정에서 윤석열 정부에 사는 시민들의 행복도를 회색빛으로 읽었다면 지나친 해석인가? 노동자를 타도의 대상으로 몰아세우는 현실에 착잡한 마음으로 서 있었다.
40분이 될 무렵 나이 50쯤 되어 보이는 아저씨가 피켓 앞에 서더니, “아니 이거 아직도 안 되었어요?”하며 ‘정부는 교사해직 사과하라, 해직교사 원상회복 시켜라!’라고 쓰인 피켓을 응시한다. “아, 예. 진실화해위원회에서도 국가가 잘못한 것이다. 정부가 사과하고 배상하라고 했는데 모른 척하네요.” “아, 그러면 안 되지이~. 힘내세요!”하고 참 안됐다는 표정을 지으며 가던 길을 간다. 공감의 말 한마디가 나에게 힘을 준다. 나도 힘든 사람들에게 이런 한마디 격려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한다.
그런데 사진은? 시위 시작 55분이나 지났다. 멀리서 젊은이 한 명이 온다. 이번이 기회다. 시간도 5분밖에 안 남았다. 최대한 정중한 모습으로 "저 부탁 좀 드릴게요. 사진 한 장만 찍어주세요." “선생님, 저 주엽고등학교에 계시지 않았어요?” "예, 맞습니다." “저 졸업생이에요.” “그래요?” 누군지 알아보지 못해서 순간 당황하는 눈빛의 나에게 “이과반이라서 선생님 수업은 안 받았어요.” “김민○, 알지요? 키 큰 애.” “아, 기억나지, 운동도 잘하고.” “걔 제 친구예요.” 아, 그렇구나. 너 이름은 뭐니? “이재○이에요. 선생님은 옛날 모습 그대로세요.” “허허, 그래. 고맙다.” “그런데 왜 이러고 계세요?” “지금은 퇴직을 했지만, 과거 전교조를 해서 해직됐는데” “아니, 전교조 했다고 해직돼요?” 놀란 표정이다. 가던 길은 바쁜지라, 말은 줄여야 했다. “선생님, 사진부터 찍어드릴게요.” “그래. 고맙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잘되길 바랄게요.” “그래. 너도 건강하고 하는 일이 잘되길 바란다.”
이재○이 재학 시는 전교조 분회에서 학생복지, 학생인권을 위해서 참 많이도 싸웠던 해였다. 교육청 감사까지 받으면서! 전교조 교사들이 불편한 만큼 학생들은 혜택을 받은 해였다. 그해 전교조는 현실이었고 당연한 것이었다. 그 졸업생의 담임 선생님도 전교조 조합원이었다. 학생들의 권익보장이 전교조 교사들의 투쟁의 결과로, 해직의 결과로 온 것이라는 것을 학생들이 알 리 없었다. 집에 돌아와서 17년 전 졸업앨범을 꺼냈다. 당시 3학년 17반 학생이었다. 조금 전 본 모습이 생생하게 그대로 담겨있다.
아, 시위하느라 지쳐가는 나에게 하늘이 제자를 보냈구나. 힘내라고! 제자가 사진을 멋지게 잘 찍어줬다. 시위를 마치고 귀가하는 오늘은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다. 그때 그 제자들, 아니 모든 제자에게,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원상회복의 햇살이 내리쬐길 학수고대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투쟁을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2023년 6월 7일 수요일.
교육민주화동지회(교민동) 양운신(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올림
#이태원참사 진상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굴욕 외교 국가 망신 계묘오적 퇴진하라! 노동자 탄압 중지하고 노조법 2, 3조 개정할 노란봉투법 제정하여 합법적인 노조활동 보장하라! 헌법에 보장된 사상의 자유로 구시대 유물인 #국가보안법 7조부터 폐지하라!
헌법에 보장된 #정치기본권 교사에게도 보장하라! 대학 서열화 폐지하고 무상교육시켜라! #기후재난 이대로 둘 수 없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지구를 살리자!
2023년 6월 7일 수요일
전교조원상회복추진위원회/교육민주화동지회/참교육동지회
1. 교육민주화동지회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809012
2. 국가폭력 피해자 ‘배보상 특별법’ 대통령 나서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39218190
3. 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의 법적 정당성
https://blog.naver.com/leemsan/222849745106
4.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보도 자료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7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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