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USTA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가운데 하나인 US 오픈 총상금이 6,500만 달러(약 870억 원)로 결정됐다. 이는 테니스 토너먼트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올해 총상금은 2022년의 총 6천만 달러에서 8% 증가했다. 여기에는 남녀 단식 챔피언에게 수여되는 300만 달러(약 40억 원)가 포함된다. 우승 상금은 1년 전 남녀 단식 챔피언 까를로스 알까라스(Carlos Alcaraz)와 이가 슈피온텍(Iga Swiatek)이 가져간 260만 달러에서 15%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선수 상금 인상은 US 오픈이 동등한 상금 수여 50주년을 기념함에 따라 더 큰 의미를 갖는다. 1973년 이 토너먼트는 4개의 그랜드 슬램 중 첫 번째로 남녀 모두에게 동일한 상금을 수여했다. 당시 각 대회는 총 상금 10만 달러를 놓고 경쟁했으며, 남녀 단식 챔피언은 모두 2만5천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남녀 단식 상금은 다음과 같다.
챔피언: $3,000,000
준우승: $1,500,000
준결승 진출자: $775,000
준준결승 진출자: $455,000
16강: $284,000
32강: $191,000
64강: $123,000
128강: $81,500
남녀 복식 상금은 다음과 같다.
챔피언: $700,000
준우승: $350,000
준결승 진출자: $180,000
준준결승 진출자: $100,000
16강: $58,000
32강: $36,800
64강: $22,000
2023년 US 오픈은 모든 선수의 복지 지원도 크게 증가했다. US 오픈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는 1,000달러의 여행 바우처를 받는다. 모든 플레이어는 호텔 객실이 제공된다. 선수가 다른 숙박 시설을 선택한 경우 하루에 300달러에서 600달러로 두 배 인상됐다. 또, 모든 선수들의 라켓 스트링과 식사 수당도 인상됐다. 이 지원은 남녀 단식, 복식, 혼합 복식, 휠체어 경기 예선 및 본선에 올라간 모든 선수에게 제공된다.
US 오픈은 매년 개최되는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의 하나이다. 이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 중 하나로 1881년 처음 시작되었다. 매년 8~9월 US 노동절을 전후하여 2주에 걸쳐 열린다.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중 가장 마지막으로 열리는 토너먼트이다. 메인 경기는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의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여기에 더해 주니어, 시니어, 휠체어 부문이 있다.
US 오픈은 1978년부터 뉴욕 퀸즈(Queens)의 플러싱 메도우-코로나 파크(Flushing Meadows-Corona Park)에 있는 아크릴 소재 하드 코트인 전미테니스협회 빌리진킹 국립 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US 오픈은 다른 그랜드 슬램 대회들과 달리 마지막 세트에서도 타이브레이크를 적용한다. 다른 대회들의 경우, 남자 경기의 5세트나 여자 경기의 3세트에서는 게임 스코어가 6-6 동률이 되어도 타이브레이크 적용 없이 어느 한 쪽이 2게임을 내리 따낼 때까지 계속해서 경기를 진행한다.
#USopen #tennis #GrandS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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