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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753] Tarkan - Şımarık

林 山 2024. 8. 20. 20:08

'Şımarık(쉬마릭)'은 1997년에 발매된 독일 출생의 튀르키예 싱어송라이터 타르칸(Tarkan)의 싱글이다. 이 노래는 'Kiss Kiss(키스 키스, 쪽 쪽)'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다. 곡목 'Şımarık'은 '버릇없는(아이), 개구쟁이' 정도의 뜻이다. 이 곡은 1997년 발매된 3집 앨범 'Ölürüm Sana', 1999년 9월 27일 발매된 편집 앨범 'Tarkan'에도 수록되었다. 

 

타르칸(2011)

Tarkan - Şımarık(Radio Edit)

 

'Şımarık'의 작곡 크레딧에는 튀르키예 싱어송라이터/프로듀서 세젠 악수(Sezen Aksu)와 타르칸이 공동으로 올라가 있다. 하지만, 이 노래는 악수가 작곡한 것이다. 타르칸은 2006년 인터뷰에서 이 노래의 진정한 저작권 소유자는 악수라고 인정한 바 있다. 타르칸은 그동안 악수의 동의 없이 이 곡의 저작권을 도용했던 것이다. 러닝 타임은 라디오 편집 버전 3분 10초, 오리지널 버전 3분 57초다.

 

세젠 악수

Tarkan - Şımarık(MV)

 

팝 칼럼니스트 로버트 다이머리(Robert Dimery)는 "이 트랙에 쓰인 댄스 플로어 친화적 리듬은, 레게톤에 등장하는 고전적 비트인 ' 바우(dem bow)' 리딤(riddim)과 놀랄 만큼 유사했다. 하지만 곡이 소유했던 가장 인상 깊은 무기, 그리고 이 곡을 스매쉬 히트로 급성장시킨 무기는 각 구절 마지막 부분을 매듭짓는 키스 모티브-'쪽 쪽'-이었다."고 평했다.

 

싱글 'Şımarık(쉬마릭)' 슬리브

Tarkan - Şımarık (Audio)

 

싱글 'Şımarık'은 벨기에 차트 1위, 노르웨이 차트 2위, 스위스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차트 3위를 차지하는 등 유럽에서 스매쉬 히트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이 노래는 타르칸의 시그니처 곡으로 여겨진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이 노래는 프랑스 영화 'Beau travail(아름다운 직업)', US 영화 'XX/XY' 등 다양한 영화의 사운드트랙에도 등장했다.

 

편집 앨범 'Tarkan' 슬리브

Tarkan - Şımarık (1997)

 

'Şımarık'의 뮤직 비디오는 프랑스 감독 에마뉘엘 사다(Emmanuel Saada)가 마르세유의 좁은 거리와 자갈길이 있는 작은 동네 르 빠니에(Le panier)에서 촬영했다. 이 비디오에서 타르칸은 노래를 부르면서 횡단보도를 건넌다. 거리의 여러 여성이 그를 보고 키스를 하려고 쫓아오지만 그는 먼저 방향을 바꾸고 나중에는 더 빨리 걸어서 그녀들을 피한다. 노래가 진행되면서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타르칸을 쫓아오자 그는 그녀들을 피해 달리기 시작한다. 노래가 끝나자 타르칸은 거리 모퉁이에 숨는다. 고개를 돌리자 어린 소녀도 거기에 서 있고 그는 그녀의 이마에 키스한다.

 

Tarkan(타르칸) - Şımarık(쉬마릭)

 

[Bölüm]
Takmış koluna elin adamını/Beni orta yerimden çatlatıyor/Ağzında sakızı şişirip şişirip/Arsız arsız patlatıyor/Belki de bu yüzden vuruldum/Sahibin olamadım, ya/Sığar mı erkekliğe seni şımarık?/Değişti mi bu dünya?/Çekmiş kaşına gözüne sürme/Dudaklar kıpkırmızı kırıtıyor/Bir de karşıma geçmiş, utanması yok/İnadıma inadıma sırıtıyor

 

[Ön Nakarat]
Biz böyle mi gördük babamızdan?/Ele güne rezil olduk/Yeni âdet gelmiş eski köye, vah/Dostlar mahvolduk

 

[Nakarat]
Seni gidi fındıkkıran/Yılanı deliğinden çıkaran/Kaderim, püsküllü belam/Yakalarsam (Muck, muck)/Seni gidi fındıkkıran/Yılanı deliğinden çıkaran/Kaderim, püsküllü belam/Yakalarsam (Muck, muck)

 

[Arka Nakarat]
Ocağına düştüm yavru/Kucağına düştüm yavru/Sıcağına düştüm yavru/El aman/Ocağına düştüm yavru/Kucağına düştüm yavru/Sıcağına düştüm yavru/El aman

 

[Bölüm]
Takmış koluna elin adamını/Beni orta yerimden çatlatıyor/Ağzında sakızı şişirip şişirip/Arsız arsız patlatıyor

 

[Ön Nakarat]
Biz böyle mi gördük babamızdan?/Ele güne rezil olduk/Yeni âdet gelmiş eski köye, vah/Dostlar mahvolduk

 

[Nakarat]
Seni gidi fındıkkıran/Yılanı deliğinden çıkaran/Kaderim, püsküllü belam/Yakalarsam (Muck, muck)/Seni gidi fındıkkıran/Yılanı deliğinden çıkaran/Kaderim, püsküllü belam/Yakalarsam (Muck, muck)

 

[Arka Nakarat]
Ocağına düştüm yavru/Kucağına düştüm yavru/Sıcağına düştüm yavru/El aman/Ocağına düştüm yavru/Kucağına düştüm yavru/Sıcağına düştüm yavru/El aman

 

[Nakarat]
Seni gidi fındıkkıran/Yılanı deliğinden çıkaran/Kaderim, püsküllü belam/Yakalarsam (Muck, muck)/Seni gidi fındıkkıran/Yılanı deliğinden çıkaran/Kaderim, püsküllü belam/Yakalarsam (Muck, muck)/Seni gidi fındıkkıran/Yılanı deliğinden çıkaran/Kaderim, püsküllü belam/Yakalarsam (Muck, muck)/Seni gidi fındıkkıran/Yılanı deliğinden çıkaran/Kaderim, püsküllü belam/Yakalarsam (Muck)

(튀르키예어는 까막눈임. 다만 'Muck, muck'은 키스 사운드 '쪽, 쪽', 'El aman'은 감탄사로 '맙소사'의 뜻임.)

 

2024. 8. 20. 林 山

#Tarkan #Şımarık # SezenAk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