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 Duke(써 듀크)'는 1976년 9월 28일 발매된 US 싱어송라이터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의 18번째 스튜디오 앨범 'Songs in the Key of Life(송즈 인 더 키 오브 라이프)' A면 5번 트랙이다. 이 트랙은 1977년 3월 22일 앨범에서 싱글로 커트되어 나왔다.
Stevie Wonder - Sir Duke
'Sir Duke'의 녹음 세션에는 스티비 원더(보컬, 펜더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 퍼커션), 레이 말도나도(Raymond Maldonado, 트럼핏), 스티브 마다이오(Steve Madaio, 트럼핏), 레이몬드 파운즈(Raymond Pounds, 드럼), 네이선 와츠(Nathan Watts, 베이스 기타), 마이클 셈벨로(Michael Sembello, 리드 기타), 벤 브리지스(Ben Bridges, 리듬 기타), 행크 레드(Hank Redd, 앨토 섹소폰), 트레버 로렌스(Trevor Lawrence, 테너 섹소폰) 등이 참여했다. 원더는 작사, 작곡, 편곡, 제작 등 1인 4역을 맡았다. 장르는 팝(Pop)과 알앤비(R&B), 재즈(jazz), 소울(soul)을 넘나든다. 러닝 타임은 3분 52초다.
Stevie Wonder - Sir Duke
'Sir Duke'는 원더가 1974년에 사망한 '재즈의 전설'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을 추모하기 위해 작곡했다. 가사는 엘링턴에게 바치는 헌사(獻辭)로 되어 있다. 가사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카운트 베이시(Count Basie), 독일계 USA 트럼보니스트 글렌 밀러(Glenn Miller), 재즈 싱어송라이터/트럼피터 '새치모(Satchmo)'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 '재즈의 여왕'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 등 원더가 존경한 뮤지션의 이름도 등장한다. '새치모(Satchmo)' 는 '입이 큰 놈'이라는 뜻의 속어 'satchel-mouth'에서 유래했다. 유난히 큰 암스트롱의 입을 두고 지은 별명인 듯하다.
Stevie Wonder - Sir Duke
팝 칼럼니스트 로버트 다이머리(Robert Dimery)는 'Sir Duke'에 대해 "개성 넘치는 금관 인트로로 곡에 시동을 건다. 그러나 인트로를 듣는 것만으로 뒤따라 터질 펑키(funky)한 그루브를 미리 예상하기는 힘들 것 같다. 두 트럼펫, 그리고 알토와 테너 색소폰 등 관 섹션이 복귀해 버스(verse) 부분에 구두점을 찍으며 'But just because a record has a groove/Don't make it in the groove(하지만 레코드 판에 흠이 나있다고 해도/그루브에도 흠을 내진 마)'라는 가사를 돋보이게 한다. 이 노래에 훅을 제공해주는 것은 대단히 신나게 스윙하는(swinging) 인스트루멘털 간주이며, 이로써 'Duke'라는 제목에 자연스레 연결시킨다."고 평했다.
Stevie Wonder - Sir Duke (Live 2008)
1977년 싱글로 발매된 'Sir Duke'는 US 빌보다 핫 100 차트와 핫 알앤비/힙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한편 UK 싱글 차트에서 2위에 오르며 'I Wish(아이 위쉬)'와 함께 원더의 공동 최대 히트곡이 되었다. 빌보드는 이 곡을 1977년 '올해의 노래' 목록에서 18위 곡으로 선정했다. 원더는 1995년 라이브 앨범 'Natural Wonder(내추럴 원더)'를 위해 'Sir Duke'를 다시 녹음했다.
Stevie Wonder(스티비 원더) - Sir Duke(써 듀크)
[Verse 1]
Music is a world within itself 음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야/With a language we all understand 우리 모두가 이해하는 언어를 가진/With an equal opportunity 평등한 기회를 가진/For all to sing, dance, and clap their hands 모두가 노래하고 춤추고 손뼉을 치잖아/But just because a record has a groove 하지만 레코드 판에 흠이 나있다고 해도/Don't make it in the groove 그루브에도 흠을 내진 마/But you can tell right away at letter A 하지만 글자 A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지/When the people start to move 사람들이 언제 움직일지
[Chorus]
They can feel it all over 그들이 어디서든 느껴져/They can feel it all over people 그들이 사람들 모두에게서 느껴진다고/They can feel it all over 그들이 여기저기서 느껴져/They can feel it all over people, go 그들이 여기저기 모두에게서 느껴진다고, 봐
[Verse 2]
Music knows it is and always will 음악은 알다시피 언제나/Be one of the things that life just won't quit 우리 삶에서 끊이지 않을 거야/But here are some of music's pioneers 하지만 여기 음악의 선구자들이 있어/That time will not allow us to forget, no (그들을) 잊어서는 안 돼, 암/For there's Basie, Miller, Satchmo 바로 (카운트) 베이시, (글렌) 밀러, 새치모(루이 암스트롱)가 있지/And the king of all, Sir Duke 그리고 그중에서도 군계일학인 듀크 (엘링턴) 선생/And with a voice like Ella's ringing out 그리고 엘라 (피츠제럴드) 같은 보컬이 들리면/There's no way the band can lose 어느 밴드든 무조건 성공이라는 것도
[Chorus]
You can feel it all over 넌 어디서든 느낄 수 있어/You can feel it all over people 넌 모두에게서 느낄 수 있다고/You can feel it all over 넌 여기저기서 느낄 수 있어/You can feel it all over people 넌 모든 사람들에게서 느낄 수 있다고/You can feel it all over 넌 어디서든 느낄 수 있어/You can feel it all over people 넌 모든 사람들에게서 느낄 수 있다고/You can feel it all over/You can feel it all over people
[Chorus]
You can feel it all over/You can feel it all over people/You can feel it all over/You can feel it all over people/You can feel it all over/You can feel it all over people/You can feel it all over/I can feel it all, all, all-all-all over the people 난 여기저기서 모두, 모두, 모두 모두 모두에게 느껴져/Can't you feel it all over? 넌 어디서든 느껴지지 않아?/Come on, let's feel it all over people 어서, 함께 모든 사람들과 느껴보자고/You can feel it all over 넌 여기저기서 느낄 수 있어/Everybody, all over people, go 모두, 모든 사람들 다, 보라고
2024. 8. 30. 林 山
#StevieWonder #SirDuke #DukeEllington #Pop #RnB #jazz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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