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zens killed in Pakistan sectarian violence. More than 80 people have been killed in renewed sectarian violence in north-west Pakistan, officials say.
파키스탄 북서부 종파 간 집단 충돌, 최소 80명 사망, 156명 부상
파키스탄 종파 간 폭력으로 수십 명이 사망했다. 관리들은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종파 간 폭력이 재개되어 8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말했다.아프가니스탄 국경 근처의 쿠람 부족 지구에서 3일간의 전투로 15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력은 목요일에 무장한 사람들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이 지역을 지나가는 시아파 무슬림의 호송대를 공격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사건으로 40명 이상이 사망했고, 이는 보복 공격을 촉발했다.
시아파와 수니파 무슬림은 수십 년 동안 토지 분배 문제로 부족과 종파 간의 경쟁을 벌여 왔다. 일요일에 한 지역 행정부 관리는 AFP 통신에 "11월 21일, 22일, 23일에 있었던 충돌과 호송대 공격으로 82명이 사망하고 156명이 부상당했다."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사망자 중 16명이 수니파 무슬림이고 66명이 시아파에 속한다고 말했다.
목요일에 호송대에 대한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되었다. 승객인 사이다 바노는 BBC 우르두어에 아이들과 함께 카시트 아래에 숨으면서 자신이 죽을까봐 두려웠다고 설명했다.
수백 명의 주민이 금요일과 토요일에 폭력이 고조되면서 도망쳤다. 이는 지난 몇 달 동안 수십 명이 공격으로 사망한 후 부족 협의회에서 휴전을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AFP에 따르면 토요일에 지방 관리들은 시아파와 수니파 지역 사회 지도자들과 회담을 시작했다. 지방 수도 페샤와르의 한 보안 관리가 AFP에 협상자들의 헬리콥터가 그 지역에 도착하자마자 총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https://www.bbc.com/news/articles/cx27kz9kk1do
*파키스탄은 전체 인구의 96%가 독실한 이슬람교도이며,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무슬림 인구가 많은 나라다. 전세계 무슬림의 10.5%가 파키스탄에 살고 있다. 파키스탄은 85%의 무슬림이 수니파를 믿으며, 나머지 15% 정도만 시아파를 믿는다. 즉, 수니파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파키스탄의 시아파 무슬림은 대략 4,20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7세기 이슬람의 대분열 때 무함마드의 사촌이자 사위인 알리와 그의 후손들만을 진정한 칼리파로 추종하는 무슬림은 시아파, 공동체에 의해 선출된 칼리파라면 쿠라이시 부족에 속하는 한 무함마드의 혈통이 아니라도 칼리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내세운 무슬림은 수니파로 갈라졌다. 수니파의 종주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시아파의 종주국은 이란이다. 터키와 이집트,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모로코, 인도네시아, 악명 높은 IS,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알카에다 등은 수니파, 이란, 이라크, 바레인, 시리아, 아제르바이잔, 레바논 헤즈볼라 등은 시아파다. 시아파와 수니파는 앙숙이어서 종파 간의 충돌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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