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2일 한상균 전 민주노총위원장 동지가 노동자 민중 후보로 나서 진보정당 민중경선 단일화를 추진하다 무산되고 우리 동네로 찾아왔다.
같이 낮술 마시며 "숨이 멈추는 순간까지 민중 집권, 체제 전환을 도모하자"고 약속했다. 3년이 흘렀다. 그가 다시 노동자민중 후보 경선에 도전한다.
한상균 동지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80년 5월 광주시민군으로 전두환 쿠데타에 맞서 무장투쟁했다. 1987년 노동자대투쟁 때 쌍용차 노조추진위원장이 됐다.
2009년 쌍용차지부장으로 77일 옥쇄파업 선봉에서 싸우고 감옥에서 3년을 보냈다. 2014년 민주노총위원장으로 박근혜 정권에 전면전을 선포한 민중총궐기 투쟁을 이끌고 2년 6개월 간 투옥됐다.
한상균 동지와 함께 2025 6월 대통령 선거에서 "탄핵을 넘어 평등 세상으로, 체제 전환으로"를 외치며 신명나게 싸우고 싶다.
광주시민군 출신 노동운동가 한상균이 대통령 후보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목이 멜 것 같다. 한상균 동지는 윤상원과 전태일이 2025년 노동자 민중에게 보내는 희망과 해방의 미소다.
한상균 동지와 경선하는 권영국 정의당 대표 동지가 노동자 민중 후보가 돼도 그와 함께 대선에서 기쁘게 싸울 것이다.
글쓴이 이은탁 데모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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