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문상 길에 폭설을 만나다 설날을 하루 앞두고 중학교 동창 친구로부터 모친상을 당했다는 부고를 받았다. 영안실은 강릉의료원 장례식장이라고 했다. 천수를 누리셨으니 호상이라고 친구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친구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이 아니었으랴! 영동고속도로에서 만난 폭설 설날 차례를.. 세상사는 이야기 2016.02.12
눈폭탄 맞은 동해안을 가다 소돌해변에서 주말을 맞아 설악산을 오르려고 했으나 폭설로 인한 입산통제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동해안은 말 그대로 눈폭탄을 맞은 듯 곳곳에 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참가자미 뼈째회가 생각나 주문진 소돌항(우암진항) 아들바위포구를 찾았다. 우암진에도 눈이 얼마나 많.. 세상사는 이야기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