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통합신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출범을 축하한다

林 山 2014. 3. 27. 14:20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대회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새정치민주연합(新政治民主聯合, The New Politics Alliance for Democracy, NPAD, 이하 새민련)은 2014년 3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통합신당 새민련은 민주당의 126석과 새정치연합의 2석, 무소속의 박주선 의원과 강동원 의원을 합해서 총 130석으로 늘어나 더 강력한 제1야당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새민련의 출범을 축하한다. 


창당대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의, 통합, 번영, 평화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새민련의 정강정책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항일정신과 헌법적 법통, 4월혁명, 부마민주항쟁, 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을 비롯한 민주화운동을 계승하고, 경제발전을 위한 국민의 헌신과 노력, 노동자와 시민의 권리 향상을 위한 노력을 존중한다'는 문안을 명시했다. 새민련이 민주화와 산업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통합신당 출범을 계기로 새정치민주연합이 건강하고 개혁적인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2017년 12월에 실시될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기필코 새민련이 앞장서서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기를 기원한다.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다시 한번 새민련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2014년 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