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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대한민국

林 山 2018. 9. 7. 14:07

EBS에서 실종자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 예고편을 보고 충격을 받은바 있다. 이번에는 한국의 자살자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위키백과에 들어가봤더니 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한국의 자살률은 2014년도에 13,836명이 자살해서 하루 평균 37.9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2015년도에도 13,513명이 자살해서 하루 평균 37명으로 1위였다. 2016년도에는 13,092명이 자살해서 하루 평균 36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지역별 2011년 자살률 통계를 보면 강원도가 1위(77.2), 충청남도가 2위(74.5), 충청북도가 3위(69.1)를 차지했다. 서울은 의외로 낮았다.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자살은 극도로 살기 어렵거나 불행한 사람들이 선택하는 삶의 해결 방식이다. 그러므로 자살률이 높은 나라는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불명예스러운 자살 선진국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발벗고 나섰다는 권력자나 정치인을 아직 보지 못한 것 같다. 정부와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한다.


통계자료대로라면 오늘도 정부나 세인들의 무관심 속에 3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이다. 오늘도 절망 속에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이들의 명복을 빈다.


2018.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