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국주의 일본의 식민지시대 일본군 장교 출신인 박정희(일본명 高木正雄, 다카끼 마사오) 육군 소장과 육군사관학교 8기생들의 주도로 병력을 동원해서 4.19 민주혁명을 짓밟은 5.16 군사반란(coup d'Etat, 쿠데타) 58주년이 되는 날이다. 앞으로 대한민국 땅에 다시는 불순한 정치 군인들에 의한 군사반란을 허용해서는 안된다.
군사반란 주모자들의 국가변란죄에 대한 처벌은 공소시효를 없애야 한다. 또한,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잡은 자들은 대통령 퇴임 후에도 모든 예우를 박탈해야 한다. 집권 기간 동안 부정 축재로 긁어모은 재산도 전액 환수해야 한다. 권력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고 탄핵 파면된 대통령도 모든 예우를 박탈해야 한다. 군사반란자들과 독재자, 그리고 그 후손들이 고개를 들고 떵떵거리고 살아가는 세상은 분명 잘못된 세상이다.
최근 12.12 군사반란 주모자 전두환은 5.18 광주민중항쟁을 왜곡하는 내용의 책을 출판했다가 법원으로부터 판매 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민주시민들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뽑은 것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근혜 같은 군사반란과 독재, 부정부패를 저지른 자들을 철저하게 처벌하라는 것이었다.
이명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에 분노한 민주시민들은 참다참다 못해서 마침내 촛불혁명을 일으켰다. 촛불시민들은 박근혜 정권을 감옥에 보내고 문재인 정부를 들어서게 했다. 촛불시민들의 여망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뽑은 민주시민들의 여망과 다름없을 것이다. 이명박근혜와 그 일당들을 엄벌에 처해서 다시는 이 땅에 군사반란과 독재, 부정부패가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5.16 군사반란 58주년을 맞아 이승만 독재정권과 박정희-전두환-노태우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하다가 희생된 민주시민들의 명복을 빈다.
2019.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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