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2019 본선 3일째 2회전(64강전) 이모저모

7월 3일 윔블던 2019 본선 3일째다. 2번 코트에서 열린 세계 22위 스탄 바브린카(스위스)와 렐리 오펠카(미국)의 64강전은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펠카가 바브린카를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오펠카는 큰 키에서 내려꽂는 강서브로 23개의 에이스를 기록하는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면서 바브린카를 격파했다. 1번 코트에서 열린 세계 10위 카렌 카차노프(러시아)와 펠리치아노 로페즈(스페인)의 2회전 경기는 카차노프가 로페즈를 3대1로 이기고 3회전에 진출했다. 오펠카와 카차노프는 3회전(32강전) 진출 상금 111,000파운드(약 1억6,355만원)를 확보했다.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세계 11위), 캐나다의 밀로시 라오니치(세계 15위), 벨기에의 다비드 고팽(세계 21위),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세계 23위), 아르헨티나의 기도 펠라(세계 26위), 프랑스의 브누아 페르(세계 28위), 영국의 카일 에드먼드(세계 30위) 등도 각각 3회전에 진출했다. 이들도 3회전(32강전) 진출 상금 111,000파운드(약 1억6,355만원)를 확보했다.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세계 3위), 미국의 존 이스너(세계 9위), 이탈리아의 파비오 포그니니(세계 12위),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세계 13위), 프랑스의 뤼카 푸유(세계 27위), 세르비아의 라슬로 제레(세계 31위) 등은 1회전을 통과했다. 이들은 2회전(64강전) 진출 상금 72,000파운드(약 1억609만원)를 확보했다. 

2번 코트에서는 바브린카와 오펠카의 경기에 이어 세계 7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과 미하엘라 부저르네스쿠(루마니아)의 64강전이 열렸다. 할렙은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부저르네스쿠를 꺾고 3회전에 올라갔다. 1번 코트에서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열린 15세 소녀 코리 가우프(미국)와 막달레나 리바리코바(슬로바키아)의 64강전은 코코가 2대1로 리바리코바를 이기는 파란을 또다시 연출하면서 3회전에 올라갔다. 할렙과 코코는 3회전(32강전) 진출 상금 111,000파운드(약 1억6,355만원)를 확보했다.

체코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세계 3위), 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세계 8위), 에스토니아의 아네트 콘타베이트(세계 20위), 타이완의 셰쑤웨이(세계 28위), 그리스의 마리아 사카리(세계 31위) 등도 3회전에 진출했다. 이들도 3회전(32강전) 진출 상금 111,000파운드(약 1억6,355만원)를 확보했다. 

네덜란드의 키키 베르턴스(세계 4위), 체코의 페트라 크비토바(세계 6위), 미국의 세레나 윌리엄스(세계 11위), 독일의 율리아 괴르게스(세계 18위) 등은 1회전을 통과했다. 이들은 2회전(64강전) 진출 상금 72,000파운드(약 1억609만원)를 확보했다. 

2019.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