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oronavirus: Deaths at 20-year high but peak may be over. Deaths in England and Wales have nearly doubled above what would be expected, hitting a 20-year high.
영국 사망자 20년 내 최고, 코비드-19 확산 정점 지난 듯~!
4월 21일 기준 영국 코비드-19 병원 사망자 동향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사망은 예상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하여 20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 사망자의 3분의 1가량은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 2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10일까지 1주일간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 사망자는 1만8천5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통상 1주일 사망자가 1만 명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급격하게 불어난 셈이다.
코비드-19로 인한 직접 사망자뿐만 아니라 봉쇄조치로 인한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다른 요인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도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사망자 중 33.6%인 6천213명은 사망진단서에 코비드-19가 기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주의 21.2%와 비교하면 코비드-19 사망자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수도 런던에서는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인 53.2%가 코비드-19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코비드-19 사망자 중 병원에서 사망한 이는 83.9%였고, 나머지는 요양원과 호스피스, 개인 자택 등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정부는 매일 코비드-19 확진자와 사망자를 발표하는데, 여기에는 병원에서 사망한 이들만 포함된다. 반면 통계청 통계에는 최근 코비드-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요양원 사망자 등이 모두 포함된다.
지난 10일 기준 영국 정부 일일 발표에 따른 코비드-19 누적 사망자는 9천288명이었지만, 통계청 사망자 기준으로는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만 1만3천121명에 달해 40% 이상 많았다. 영국 정부의 일일 발표가 요양원 사망자 수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코비드-19 사망자가 이미 2만 명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NHS England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4월 8일 이후 병원에서 사망한 코비드-19 환자의 수가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데이비드 스피겔할터 교수는 NHS England의 통계를 인용 "우리는 최고점을 지났으며 안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영국은 점염병 팬데믹에 취약한 NHS 시스템을 개선해야~!
2. Coronavirus: World risks 'biblical' famines due to pandemic – UN. The world is at risk of widespread famines "of biblical proportions" caused by the coronavirus pandemic, the UN has warned.
UN, 코비드-19로 대규모 식량 부족 위기 경고~!
식량 창고
국제연합(UN) 전문기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취동위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WHO)의 테들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 세계무역기관(WTO)의 로베르토 아제베도 사무총장은 4월 19일 공동성명을 통해 ‘식료품의 입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수출 제한에 있어 국제시장에서 식료품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기아대책 비영리기구인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 WFP)도 4월 21일 코비드-19에 따른 경제 타격으로 전 세계에서 2억6천500만 명이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비드-19 대유행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 주요 농축산물 수출국은 전 세계적 경기 침체에 대비하고 자국의 식량 안보를 위해 수출을 일시 제한하는 조처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20개국(G20) 농업·식량 관계 장관들은 이날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코비드-19로 인한 각국의 봉쇄 조처로 국제적인 식량 공급망이 교란되면 안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코비드-19 대유행에 대한 비상 조처는 목표가 명확해야 하고 비례적이고 투명해야 하며 임시여야 한다"면서 "이들 조처가 국제적 식량 공급망을 교란하거나 교역을 막는 불필요한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G20 농업·식량 관계 장관들은 또 "이런 비상 조처는 세계무역기구의 규율에도 일치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G20은 모든 사람들이 충분하고 안전하며 적당한 가격의 영양가 있는 식량을 계속 먹을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지금 직면한 어려운 환경 속에 식량 공급망 전체가 교란돼 식량이 부족하거나 낭비되는 일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G20 장관들은 이어 식량 가격이 국제 시장에서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는 사태를 막는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코비드-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전세계는 지금 식량문제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한 도시봉쇄로 국제무역과 식료품 공급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로 음식점 및 카페 등의 영업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식료품 공급망의 취약점이 드러났고, 이로 인해 유통망 또한 무너지고 있다.
수입 곡물이 원재료인 가공품 역시 공급망이 파괴되면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세계 전문가들은 만약 각국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자칫 세계적인 식량부족 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세계금융위기 직후 쌀 생산국인 인도와 베트남이 쌀 국내가격의 상승을 피하기 위해 수출을 규제한 결과, 쌀의 국제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일부 개발도상국에서 폭동이 일어난 바 있다. 코비드-19 팬데믹 선언 이후 러시아에서는 밀가루의 국내가격의 상승을 막기 위해 이미 비축량을 방출하기에 이르렀고, 수출규제도 검토하고 있다.
인력난 부족으로 인해 농업생산량 또한 감소하고 있다. 미국은 신속하게 타개책이 없는 한 멕시코에서 오는 계절 농업노동자의 부족으로 인해, 곡물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유럽에서도 북아프리카와 동유럽 노동자 부족으로 인해 농산물 생산 부족을 초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FAO, WHO, WTO 사무총장들은 식료품 공급망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과 그외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식료품 공급망을 유지하는 위해 식품의 생산・가공・유통에 관여한 노동자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코비드-19 대응책으로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식료품 부족을 피하기 위해 각국이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자국의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식량 수출을 중단하는 국가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세계 3위 쌀 수출국인 베트남의 경우 수출 물량을 전년 대비 40% 수준으로 줄였다. 캄보디아도 이달 초부터 쌀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
최대 밀 생산국인 러시아는 지난 3월 열흘간 수출을 중단했으며, 카자흐스탄도 밀 수출 제한에 나섰다. 태국은 계란 수요가 3배 급증하자 이달 말까지 계란 수출을 금지했다. 알제리, 카자흐스탄, 필리핀, 미얀마, 북마케도니아 등도 일부 농산물 수출을 제한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 대한 밀 수출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더 많은 국가들이 농산물 수출을 금지하고 식량 확보에 나선다면 이는 식량안보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져 시장의 불확실성이 필연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세계 각국이 곡물 수출 금지를 시작하면서 코비드-19 4~5월 식량난이 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의 경우, 쌀 이외의 밀 가공품 등 주요 곡물가공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식량 자급률이 낮은 국가에 속하기 때문에 한국도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식량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 정부는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공급망을 확보해 식량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킬 수 있는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3. Coronavirus: Oil price at 18-year low as turmoil persists. The price of a barrel of Brent Crude - the UK benchmark for oil - has slipped below $20, its lowest level since 2002.
국제유가 18년만에 최저, 브렌트 크루드유 배럴당 20달러 이하로 떨어져~!
유전
국제 유가가 18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배럴당 20달러(약 2만4500원) 선이 무너졌다.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유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영국의 브렌트 크루드(Brent Crude)유는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인 배럴당 2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4월 15일(현지 시간)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 하락한 19.87달러로 마감했다. 2002년 2월 이후 18년 만의 최저치다. WTI 가격은 올 초만 해도 60달러 선이었지만 약 3개월 만에 2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6.45% 하락한 27.69달러로 마쳤다.
12일 OPEC플러스-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는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전격 합의했지만 코비드-19로 인한 수요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4월 하루 평균 원유 수요가 2019년 대비 2900만 배럴이 줄어 199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이 하루 1억 배럴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약 30% 감소한 수준다.
*유가 하락으로 소비자는 좋지만, 그만큼 경제 불황이 심각하다는 증거~!
4. Coronavirus: Italy PM Conte says lockdown exit plan coming. By the end of this week Italy will announce a plan to gradually exit its lockdown, Prime Minister Giuseppe Conte said.
이탈리아 콩테 총리, 주말쯤 봉쇄 완화 조치 발표 예정~!
주세페 콩테 이탈리아 총리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렸던 봉쇄 조치를 오는 5월 4일부터 완화한다고 밝혔다. 콘테 총리는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서 이탈리아 정부는 이번 주 점진적인 봉쇄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콩테 총리는 "'모든 경제활동을 당장 재개합시다'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봉쇄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공인들을 위로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런 결정은 무책임하다. 이는 코비드-19를 통제할 수 없게 확산시키고,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모든 노력을 무효로 만들 수 있다"면서 코비드-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의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재개해야 하고, 지역의 특수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럽 내 코비드-19 확산의 진원지인 이탈리아는 지난 3월 9일 전국 이동제한령을 내린 데 이어 같은달 21일 자동차·섬유·가구 등 비필수 사업장의 생산활동을 전면 금지했다. 지난 4월 10일에는 당초 이달 13일까지로 예정했던 봉쇄 조처를 내달 3일까지로 다시 한 차례 연장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기준 이탈리아 전역의 코비드-19 누적 확진자는 18만122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만4114명이다.
*코비드-19 재확산 대비책을 세워놓고 봉쇄 완화해야~!
5. Coronavirus protests: The moment a man in scrubs confronts drivers. People protesting against the stay-at-home orders in Colorado were confronted by a man and woman dressed in medical uniforms - apparently issuing a silent rebuke to participants.
미국 봉쇄 해제 요구 시위 확산, 반대 움직임도 나타나~!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이를 막는 의료인의 조우
미국에서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봉쇄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비드-19 검진 역량이 충분하며 경제를 재개방해야 한다는 발표에 대해 일부 주지사들이 반대하자 봉쇄 장기화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워싱턴 주 올림피아에서는 민주당 소속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가 5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자 19일(현지시간) 이에 반발하는 시위에 2천500명가량이 참석했다. 시위 주최 측은 보건 당국의 지침대로 참석자들에게 마스크를 포함한 얼굴 가리개 착용을 권고했으나 이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콜로라도 주의 수도 덴버에서도 봉쇄 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에 수백 명이 참가했다. 이곳에서는 차량에 탑승한 시위대가 도로를 메웠고, 이에 마스크를 착용한 의료진들이 도로 교차로에 나와 이들을 막아서기도 했다.
보건 당국은 코비드-19 확산을 늦추는 데 이동제한이 핵심이라고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경제가 악화하면서 2천200만 명 이상이 실업 수당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는 텍사스, 위스콘신, 오하이오, 미네소타, 미시간, 버지니아 주 등에서도 벌어졌다. 오하이오와 텍사스, 플로리다 등은 5월 1일이나 그 전에 경제 활동 재개를 검토 중이다.
코비드-19 검진 역량을 놓고 트럼프 행정부와 주정부 간 견해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소속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와 민주당 소속 랠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검진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한 데 대해 "완전히 사실과 다르다", "망상에 불과하다"고 각각 반박했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워싱턴 DC에서는 여전히 코비드-19 감염자가 늘고 있으며, 뉴저지에서는 이날만 3천900명이 늘어 최근 2주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이밖에 보스턴과 시카고에서도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다. 미시간과 오하이오 주 당국은 연방 정부가 면봉과 시약 등을 지원할 경우 검진 역량을 2∼3배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시위에 나선 사람들은 우리의 미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들은 다시 일터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봉쇄를 완화하려면 집단면역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코비드-19에 대처하는 스웨덴을 참고해야 한다.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스웨덴은 4월 21일 09시 기준 코비드-19 확진자가 14,777명 발생했고, 사망자는 1,580명이 나왔다. 스웨덴은 봉쇄 조치를 취한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영국, 프랑스, 중국, 터키, 이란, 벨기에,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네덜란드, 스위스보다 확진자가 적었다. 사망자는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영국, 프랑스, 중국, 터키, 이란, 벨기에, 브라질, 네덜란드보다 적다. 아직 판단은 이르지만, 지금까지는 스웨덴의 집단면역 강화 방식이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으면서 봉쇄 조치를 취한 상기 국가들보다 매우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6. Canada shooting: Death toll in Nova Scotia rises to 23. The toll from the worst mass shooting in Canada's modern history, a 14-hour rampage over the weekend, has risen to 23 from 19, police say.
캐나다 노바스코샤 총기난사 희생자 23명으로 늘어~!
총기난사 희생자 추모단
지난 주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사건의 희생자가 모두 23명으로 늘었다. 하루 새 5명의 희생자가 추가된 것이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이날 성명을 통해 16곳의 총기난사 및 화재 현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몇몇 화재 지점에서 희생자를 추가로 확인했다면서 "총격범은 최소 5채의 가옥과 빌딩, 차량에 불을 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17세를 포함해 23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희생자는 모두 성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 18일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 주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발생했다. 용의자 가브리엘 워트먼(51)은 사건 당일 12시간 동안 차량을 몰고 포타피크와 트루로, 밀퍼드, 엔필드 등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총기를 난사하고 불을 질렀다. 워트먼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경찰은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택 명령으로 인해 치과기공사인 워트먼이 운영하는 치료소가 문을 닫은 것이 이번 사건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상은 넓고 소시오패스도 많다~!
7. Kim Jong-un illness rumours denied amid intense speculation. Reports that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is seriously ill after heart surgery are not true, officials in South Korea have said.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수술 뒤 위독설, 남한 정부 '사실 아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
한국 정부는 21일 일부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독설'을 보도한 것과 관련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태양절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불참하면서 그의 신변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추측이 제기돼 왔다. 이튿날 북한 관영 매체들은 참배 소식을 전했지만 김 위원장 참석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김 위원장이 태양절 참배에 불참한 것은 집권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해왔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엔케이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20일 보도했다. 이튿날인 이날 미국 CNN 방송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위독하다는 정보를 받고 미 당국이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은 현재 측근 인사들과 함께 지방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뉴스1에 밝혔고, 통일부 역시 이번 보도들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 관계자 또한 로이터통신에 김정은이 위독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은 처음이 아니다. 김 위원장은 2014년 한 달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후 지팡이를 짚고 돌아왔다. 며칠 후 한국 정보당국은 김 위원장이 발목에서 낭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중태설, 사망설 등이 돌았다.
이번 김 위원장의 부재는 당시보다는 짧은 편이다. 김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4월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다.
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아니지만 북한은 19일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명의로 김 위원장 친서를 받았다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하기도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20일 김 위원장이 쿠바 국가수반인 미겔 마리오 디아스카넬 베르무데스 국가평의회 의장의 60세 생일을 맞아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오래 전부터 김 위원장의 건강에 주목해 왔다. 김 위원장은 170cm가 안되는 키에 체중이 100kg이 넘는 비만으로 알려졌다. 흡연과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2014년에는 신년사 도중 숨을 자주 헐떡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마지막 계승자'(The Great Successor) 저자이자 미 워싱턴포스트(WP) 베이징 지국장 애나 파이필드는 "김정은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보기에도 안 좋은 건강 상태다"라고 이날 트위터에 썼다.
북한에 대한 추측성 보도가 난무하는 것은 이 나라에 언론의 자유가 없기 때문이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으로 정권을 유지해 온 북한의 미래를 두고 전 세계의 관심은 매우 크다.
부시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지낸 빅터 차 조지타운대학 교수 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연구원은 "김정은을 둘러싼 그 어떤 추측도 확인할 수 없다"며 "확인된 것은 그가 혈관 문제가 있다는 것, 그리고 15일 행사에 불참했다는 것, 이 두 가지뿐이다"라고 썼다.
김두연 국제위기그룹(ICG) 선임연구원 역시 이 같은 소식은 매우 유의해야 한다며 "추측은 쉽다"고 트위터에 썼다. 이어 김정일 그리고 김일성 때도 비슷한 추측이 제기됐고 틀린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1994년에 사망한 김 위원장의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 사망설은 1986년 한국 언론에 크게 보도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역시 2008년 정권 수립 기념일이 건국절-9·9절 기념 퍼레이드에 불참하자 사망설이 불거졌다. 2009년 야윈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지만 2008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것이 추후 드러났다.
한편 김 위원장 '위독설'로 관련 검색어는 이날 각종 포털과 SNS의 인기 검색어로 올랐다. 주식시장도 반응했다. 김 위원장의 위중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 때 전날 대비 3% 가까이, 코스닥지수는 5%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회복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8포인트(1.00%) 내리며 1,879.3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9.05포인트(1.42%) 내린 628.77로 종료했다.
*170cm도 안되는 키에 체중이 100kg 김정은은 초고도비만이다. 이를 계속 방치할 경우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에 반드시 걸리게 되어 있다. 뇌출혈 또는 뇌경색으로 인한 중풍 위험성도 상당히 크다.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돌연사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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