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뉴스 헤드라인

2020. 4. 23.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허브 티(한약)로 코비드19 치료하자

林 山 2020. 4. 23. 12:16

1. Coronavirus: Germany's states make face masks compulsory. All of Germany's states have announced plans to make face masks compulsory to combat the spread of coronavirus.


독일 전역 공공장소 안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마스크를 쓴 독일 주민


독일에서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브레멘 주를 제외한 15개 주가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와 라인란트-팔츠 주, 니더작센 주, 자를란트 주 등은 4월 22일 대중교통 등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결정했다.


대부분의 주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의무화했고, 상점에서의 의무화는 주별로 다르다. 베를린은 상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되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시행일은 4월 23일부터 29일까지로 주마다 다르다. 마스크 착용에 대해 의무화를 도입하지 않은 주는 브레멘이 유일하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연방정부의 공식 입장은 '강력한 권고'다. 마스크는 독일에서 5월 3일까지인 공공생활 제한 조치 이후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출구전략의 하나다.


독일 당국은 제한 조치가 끝나는 5월 3일 이후 마스크와 함께 재정비한 감염 관리 체계를 통해 코비드-19에 대응하겠다는 생각이다. 마스크를 수입에 의존하는 독일은 8월부터 50개 기업이 참여해 매주 5천만 장을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의류 회사와 수선집 등은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고, 가정집에서도 수제로 면 마스크를 만들어 쓰고 있다.


코비드-19로 인한 상점 운영 금지 조치와 종교 모임 금지 조치도 완화되고 있다. 연방정부와 주 정부들은 면적 800㎡ 이하 상점의 운영 제한조치를 풀기로 했다.


베를린의 경우 22일부터 상점 영업이 가능해졌다. 쇼핑몰이나 백화점 내 개별 상점들도 영업할 수 있다. 박물관과 기념관 등은 5월 4일부터 문을 연다. 종교 행사도 5월 4일부터 가능하되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집회도 5월 4일부터 최대 50명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영화관과 콘서트홀, 클럽 등은 7월 31일까지 폐쇄다.


이날 오후 기준 독일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5천223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1천 명대 초중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비드-19 발병이 시작된 이래로 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만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속적으로 말해 왔다. 연구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이 비누와 물로 자주 손을 씻는 것만큼 효과적이지 않으며, 사용자에게 잘못된 신뢰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WHO의 견해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 시작했다. 스페인은 통근자들에게 마스크를 나누어주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모든 주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에 충분한 마스크를 생산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스크는 호흡기 전염병 예방의 기본수칙인데 이제서야 공공장소 착용 의무화를 하다니~!


2. Coronavirus: First US deaths weeks earlier than thought. An autopsy in California has revealed that the first US coronavirus-related death came weeks earlier than previously thought.


미국, 2월 초 코비드-19 사망자 발생, 첫 보고보다 3주 앞서~!


미국 베니스 해변의 거리예술


미국에서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공식 보고된 지난 2월 말 이전에 이미 사망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보건당국은 새로운 부검 결과 샌타클래라에서 지난 2월 6일과 17일 코비드-19로 사망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검사 결과 이들이 코비드-19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확인했다.


이는 미국 내 첫 사망자로 공식 보고된 것보다 3주 이상 앞선 것이다. 지금까진 지난 2월29일 워싱턴 주 커클랜드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보고됐었다.


새 부검 결과는 미국에서 코비드-19가 생각보다 일찍 퍼졌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다. 특히 이들 사망자들은 중국이나 그 밖의 다른 지역으로 여행한 이력이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샌타클래라 의료 책임자인 새라 코디 박사는 “이들은 지역사회 전파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시시 자 하버드 의대 교수는 “이것은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며 “감염 후 사망까지 2~3주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2월6일 사망자는 1월 중순께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아시시 자 교수는 이어 “이들이 해외에서 감염되지 않았다면 그것 또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1월 중순 이미 캘리포니아에서 지역사회 확산이 있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제 지난 1월부터, 더 나아가 지난해 12월부터 더 많은 감염 사례가 있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미국에서 이 바이러스가 언제 처음 발견됐는지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코비드-19가 생각보다 일찍 지역사회에 전파된 원인을 찾아야~!


3. Iran's Revolutionary Guards ‘successfully launch military satellite’. Iran's Islamic Revolution Guard Corps (IRGC) says it has successfully launched a military satellite into orbit for the first time.


이란 혁명수비대, 첫 군사위성 발사 성공~!


이란 첫 군사위성 '누르' 발사 방면


이란 혁명수비대 (IRGC)가 첫 군사용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22일 이란 국영TV는 “첫 군사위성인 ‘누르’가 이날 오전 이란 중부에서 2단계로 나뉘어 발사됐다”고 전했다. '누르'는 '빛'이라는 뜻의 이란어, 아랍어다.


IRGC는 이 인공위성이 이란 중북부 셈난 주 마르카지 사막에서 발사돼 425㎞ 상공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IRGC의 발표대로 발사에 성공했다면, 누르는 이란 첫 군사용 인공위성이 된다.


IRGC는 2단계 발사체 ‘가세드’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가세드는 이란군이 지난해 공개한 사거리 100㎞의 미사일 이름이다. 당시 이란군은 '가세드' 미사일을 F-4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세드'는 '배달부'라는 뜻의 이란어다.


이란은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자체 개발한 발사체와 연구용 인공위성과 관측용 인공위성을 잇따라 발사했지만 모두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이란은 2009년 오미드, 2011년 라시드, 2012년 나비드 등 자체 개발한 인공위성을 발사해 궤도에 진입시킨 바 있다.


*군사위성 보유국 대열에 합류한 이란~!


4. Coronavirus: South Africa deploys 70,000 troops to enforce lockdown. More than 70,000 extra troops will be deployed in South Africa to help enforce a lockdown intended to stop the spread of coronavirus, President Cyril Ramaphosa has announced.


남아프리카 공화국 코비드-19 봉쇄, 군 병력 7만 명 배치~!


코비드-19 확산 방지를 위해 배치된 남아공 군


시릴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7만 명 이상의 군대가 배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남아공은 3,465명의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서 58명이 사망했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이집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남아공은 코비드-19와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다. 남아공 보안군은 봉쇄 조치를 집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남아공은 지난 3월 27일부터 의료 종사자, 금융기관, 언론 및 소매업 종사자와 같은 필수 서비스 제공 업체만 계속 출근할 수 있다.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는 직원들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허용하는 정부의 특별 허가를 신청하고 있다.


제한 사항에는 외부 조깅 금지, 주류 또는 담배 판매 금지, 개 산책, 필수 여행을 제외하고 집을 떠나서는 안된다. 법을 위반하면 체포되거나 무거운 벌금이 부과된다


남아프리카는 현재 군사 국가와 유사한 상황이다. 최초의 군대 배치는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27일 전 봉쇄 초기에 2,280명의 군대가 배치되었다.


남아공의 군대 배치는 많은 충격을 주었다. 1994년 민주주의가 시작된 이래 남아공 최대의 군사 배치였다. 많은 사람들은 봉쇄 조치가 연장되면 군대 배치가 더욱 강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코비드-19 비상사태로 남아공이 군사 국가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 북부의 알렉산드라(Alexandra) 마을에서 한 남자를 잔인하게 죽인 것으로 추정되는 남아공 보안군 수십 명 이상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평가들은 중산층 이상 특권층은 군대의 괴롭힘을 겪지 않는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말 그대로 군인들의 손에 죽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라마포사 지지자들은 국가 경찰이 사람들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고, 남아공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군대를 배치한 정부 조치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아공에서는 주류 금지가 시행되자 주류 판매점을 약탈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일부 경찰은 주류의 불법 판매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 초 경찰은 알코올로 가득 찬 픽업 트럭을 체포했다.


남아공 봉쇄 조치 첫 이틀간 통계에 따르면, 코비드-19 확진자 수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서서히 안정화되고 것으로 나타났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화요일 의회에 보낸 편지에 73,180명의 군인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마포사는 봉쇄 조치에 따라 손실을 입고 있는 회사와 3백만 명의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260억 달러의 경제 구호 패키지를 발표했다. 그는 텔레비전 연설에서 그 지원금이 남아프리카 전체 GDP의 10%에 달한다면서 경제 구호 패키지에는 세금 감면, 실업보험 기금을 통한 임금 지원 및 소규모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남아공의 봉쇄 조치는 4월 30일 목요일까지다.


*코비드-19 사태를 이용해서 독재자가 되려는 정치인들은 퇴출시켜야~!


5. Coronavirus: Lifting lockdowns could see virus 'reignite', WHO warns. The head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has warned against complacency in the fight against the coronavirus, saying the disease "will be with us for a long time".


세계보건기구(WHO) 경고, '봉쇄 해제하면 코비드-19 재확산'~!


세계보건기구(WHO)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세가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자 봉쇄 조치를 완화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20일 “아직 우리에게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았다”며 각국 정부에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하지만 게브레예수스 총장은 최악의 상황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전망하는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우리를 믿으라”면서 “이 비극을 예방하자”며 “아직도 많은 사람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브레예수스 총장은 코비드-19와 관련해서 미국에 아무것도 숨긴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WHO 안에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직원들이 있다며, 이는 WHO가 미국이 원하는 정보를 아무것도 감추지 않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카사이 다케시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도 21일, 지금은 긴장을 풀 때가 아니라 제2차 확산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카사이 사무처장은 각국 정부가 봉쇄령을 서둘러 완화하는 것은 코비드-19의 2차 확산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각국 정부가 국민의 보건과 국가 경제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고 봉쇄령과 다른 규제 조치들을 서서히 해제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WHO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비드-19 확산세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는 일부 국가들은 봉쇄를 풀고 경제를 재개하려는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처음 코비드-19 핫스팟(hot spot)-집단 감염 지역이었던 이탈리아는 5월 4일부터 봉쇄령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21일, 코비드-19 확산을 막기 위해 내렸던 전국적인 봉쇄령을 5월 4일부터 점진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테 총리는 당장 내일부터 모든 것을 재개하고 싶지만 그런 결정은 무책임하다면서, 봉쇄 완화 조처는 국민의 의견이나 만족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과학적 근거와 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국가 중에서는 비교적 빨리 봉쇄령 완화에 들어갔던 덴마크는 오는 5월 10일부터 최대 500명까지의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덴마크는 현재 10명이 넘는 모임은 금지하고 있다. 덴마크는 또 지난주부터 유럽 국가 중에서는 제일 먼저 초등학교의 휴교령을 풀었다.


반면 코비드-19 대응에 있어 한국과 함께 모범 사례로 꼽혀왔던 싱가포르는 지난달 일찌감치 개학을 강행했다가 이를 번복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늘었기 때문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교 발표에 따르면 21일 오전 기준 싱가포르의 코비드-19 누적 확진자는 약 9천100명입니다. 이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치다.


그동안 아세안 회원국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나라는 인도네시아였다. 인도네시아의 누적 확진자는 21일 기준 약 6천800명이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는 최근 사흘 새 약 3천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0일 하루에만 1천400여 명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싱가포르는 지난달 15일 기준 확진자는 약 200명에 불과했었다.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던 싱가포르에서 다시 코비드-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데 대해 섣부른 개학과 빠른 일상 복귀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재확산을 부추겼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최근 이주노동자 기숙사에서 집단 감염자가 대량 발생하면서 싱가포르의 이주 노동자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나온 코비드-19 환자의 60% 이상이 외국인 노동자들로 알려졌다.


싱가포르는 전체 노동 인구의 약 30%가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현재 2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40여 곳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들이 좁은 공간에서 밀집해 거주하면서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외국인 기숙사에서 더 많은 환자가 나올 수 있다고 시인하고, 열악한 시설의 개보수 등을 지시했다.


이란에서도 백화점과 상점들이 문을 열고 있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영업 금지 등의 조처를 취해왔다.


반면 쿠웨이트는 5월 31일까지 관공서 등 공공 부문 업무를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전국적인 통행금지 시간도 오후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16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터키도 23일 목요일부터 31개 도시에 나흘간의 봉쇄령에 들어갈 예정이다. 터키는 최근 주말에 한정해 봉쇄령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주말은 목요일이 국경일인 관계로 하루가 더 늘어났다.


홍콩도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제한 조처를 14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홍콩에서는 앞으로 2주 더 4명 넘게 모이는 공공 모임은 금지된다.


4월 21일 오전 기준 전 세계 코비드-확진자는 약 248만 명, 사망자는 약 17만 명이다.


*2차 재확산에서 수천만 명이 사망한 1918년의 스페인 독감을 기억하라~!


6. Coronavirus: Caution urged over Madagascar's 'herbal cure'.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WHO) says there is no proof of a cure for Covid-19 after Madagascar's president launched a herbal coronavirus "cure".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허브 티(한약)로 코비드-19 예방과 치료, WHO '근거 없어'~!


코비드-19를 허브 티(한약)로 치료하자는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안드리 라조엘리나(Andry Rajoelina)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코비드-19 예방을 위해 하루 종일 허브 티 코비드-오가닉스(Covid-Organics)를 마시라고 촉구했다. 그는 코비드-오가닉스가 코비드-19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비드-오가닉스는 마다가스카르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코비드-오가닉스란 상품명으로 출시된 이 허브 티(한약)는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쑥류의 약초에서 추출한 것이다. 대통령 보좌관 로바 하시니리나 라노로마로(Lova Hasinirina Ranoromaro)는 3주 동안 20명 미만의 사람들에게 테스트한 후 코비드-오가닉스를 판매하고 있다고 BBC에 말했다.


라조엘리나 대통령은 코비드-오가닉스를 개발한 Imra(Malagasy Applied Research Institute)에서 제품을 출시하면서 테스트가 수행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허브 차가 7일 만에 결과를 제공한다"면서 사람들에게 예방 조치로 코비드-오가닉스를 사용하도록 촉구했다. 이어 그는 "학교 아이들은 하루 종일 조금씩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코비드-오가닉스를 런칭하는 자리에는 각국 외교관들과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Imra 사무총장 찰스 안드리안자라(Charles Andrianjara) 박사는 코비드-오가닉스를 코비드-19에 사용해야한다는 데 동의했다. 그는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더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임상 관찰 결과 "치료제로서의 효과성에 대한 경향"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이 한방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코비드-오가닉스가 코비드-19를 치료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 국립의학아카데미(Anamem)도 라조엘리나 대통령이 말한 대로 예방 및 치료 효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코비드-오가닉스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의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런던대학(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마다가스카르 전문가 인 브라이언 클래스(Brian Klaas) 교수는 라조엘리나의 주장은 마다가스카르 시민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막 확산되기 시작한 이 나라의 의료 시스템이 취약하며, 인구 2700만 명에 인공 호흡기는 6대에 불과해 코비드-19가 치명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다가스카르는 현재 121명의 코비드-19 확진자가 있으며, 사망자는 아직 없다.


지난 3월 미 국립보완통합보건센터(National Center of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Health)는 약초와 허브 티 치료법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킨 바 있다.


*코비드-19를 왜 꼭 양의학으로만 치료해야 한다고 고집하는가? 코비드-19 백신도 없고 치료약도 만들지 못하면서 말이다~! 한의학이든 양의학이든 병만 잘 고치면 되는 것 아닌가~! 한국이 코비드-19 사망자가 극히 적은 것은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한약을 복용한 덕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다국적 제약회사의 대변인이라는 비판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