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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8.AlJazeera] 남한 군, '북한 원산 일대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

林 山 2024. 5. 17. 23:59

South Korean military says North Korea test-fired 'ballistic missiles'. The launches come a day after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conducted joint fighter jet drills. 

남한 군, '북한 원산 일대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 주장

지난해 발사된 북한 순항미사일(KCNA)

 

남한 군(South Korean military) 당국은 북한(North Korea)이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한-USA 양국이 합동 전투기 훈련을 실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남한은 스텔스 전투기를 이용해 공중전을 모의하는 USA와 합동훈련을 실시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이 일본해(Sea of Japan)를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남한 군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발사는 북한 동해안 원산 일대에서 이뤄졌으며,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최신 출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분석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남한 군 F-35A 2대와 USA F-22 랩터 2대가 어제 중부 지역에서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러한 훈련은 북한을 화나게 하며, 북한은 이를 침략 연습으로 간주한다. 

남한 군은 최신 무기 종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 관영 언론은 북한 군이 업그레이드 중인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또 한-USA가 8월 연례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비난하며, 만약 훈련이 실시된다면 '재앙적인 후폭풍'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이를 "핵 공격 훈련"으로 묘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것은 워싱턴의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주장이 기만적인 위선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북한은 여러 유엔 제재로 인해 탄도 기술을 사용한 모든 시험이 금지되었지만, 주요 동맹국인 러시아는 지난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거부권을 행사해 유엔의 위반 감시를 효과적으로 중단했다. 

유엔 전문가 패널은 북한이 모스크바로 무기를 이전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었고, 남한은 지난 3월 2023년 7월경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하기 위해 약 7000개의 무기 컨테이너가 러시아로 보내졌다고 주장했다. 

금요일 오전,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북한의 전술무기가 남한의 군사적 공격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으며 자국의 무기 수출을 부인했다. 

USA와 전문가들은 북한이 그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위성 기술과 소련 시대 군사 장비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군사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주 올해 자국군에 신형 240mm 다연장 로켓포를 장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포병 전투 능력에 '상당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