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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탈북한 전직 군인들 "러시아 파병 북한군 과소평가하면 안돼"

전직 군인들이 BBC에 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에 있는 북한군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거다. 하늘이 북한군에 있을 때 가장 기억하는 것은 끊임없이 갉아먹는 듯한 배고픔이다. 그는 상한 옥수수와 곰팡이 낀 양배추를 먹으며 복무한 첫 달 동안 10kg을 감량했다.  훈련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대대원 대부분이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렸고, 체중을 늘리기 위해 회복 센터로 보내져야 했다고 하늘은 말한다. 그들이 나중에 남한과의 국경에서 최전선 경비병으로 배치되었을 때, 쌀이 옥수수를 대체했다. 하지만 그들이 그릇에 도착했을 때쯤에는 대부분 후방 부대가 빼돌려 버렸고, 나머지는 모래로 채워져 있었다. 하늘은 자신의 부대가 가장 잘 먹은 부대 중 하나였다고 말하는데, 이는 그들이 남한으로 망명하는 것을 막기 위한 ..

[백두산 야생화] 꿩의다리

2024년 7월 19일 중국(中國) 지린성(吉林省) 방문 이틀째 되는 날 한강토(조선반도, 한반도) 최고봉이자 조선민족(朝鮮民族, 한겨레)과 만주족(滿洲族)의 영산(靈山)인 흰머리뫼(백두산, 白頭山, 2,744m) 북파(北坡) 천문봉(天文峰, 2,620m)에 올랐다. 신령한 하늘연못(천지, 天池) 북쪽에 우뚝 솟은 천문봉 기슭에 끝없이 펼쳐진 천상(天上)의 화원(花園)에는 두메양귀비, 좁은잎돌꽃, 천지괭이눈, 바위구절초, 구름송이풀, 두메자운, 구름범의귀, 호범꼬리, 나도개미자리, 하늘매발톱, 두메분취, 나도황기, 씨범꼬리, 바위솜나물, 바위돌꽃, 노랑만병초, 담자리꽃나무, 구름국화, 좀참꽃, 둥근범꼬리, 고산봄맞이 등 온갖 뫼꽃 들꽃들이 피어나 저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고산봄맞이를 마지막으..

야생화이야기 2024.12.20

[논평] 자주 없이는 민주주의도 지킬 수 없고 전쟁도 막을 수 없다 - 송영애

박근혜를 탄핵한 백만 촛불의 분노는 국정농단 때문만이 아니었다. 박근혜는 친일 매국 군사파쇼 수괴 박정희의 5.16군사반란을 ‘구국의 혁명’으로 미화 날조한 국정교과서를 강행했다.   박근혜는 성노예 할머니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한일위안부 문제를 일본과 밀실 야합했다. 박근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로 미국이 구상하는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 일본의 재무장, 군사 대국화에 동조했다.  박근혜는 미국의 요구에 굴복, 사드 배치를 강행했다. 박근혜는 아버지 다카키 마사오의 대를 이어 미국과 일본에 굴종, 매국을 일삼았다.   박근혜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의 잠수함 충돌이 유력한 세월호 침몰과 학살의 진실을 감추었고 문재인 정권도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박근혜 탄핵 요구가 거세지자 기무사령관 조현천은 내란음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