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limate change: Electrical industry's 'dirty secret' boosts warming. It's the most powerful greenhouse gas known to humanity, and emissions have risen rapidly in recent years, the BBC has learned.
전기 산업의 '추악한 비밀' 지구 온난화 촉진~!
육불화황이 시용되는 전기 배전반
육플루오린화물(hexafluoride) 또는 육불화황(陸弗和黃, sulphur hexafluoride, SF6)은 저렴하고 불연성인 무색, 무취의 합성 가스다. SF6은 고압 및 고압 전기 설비에 매우 효과적인 단열재로 전기 사고 및 화재를 예방한다. 따라서 이 물질은 대형 발전소에서 풍력 터빈, 도시의 변전소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널리 사용된다.
지구 온난화를 촉진한다는 이유로 대규모 화력발전소들이 폐쇄되고 전세계적으로 풍력, 태양 및 가스 등 혼합 전력원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해 전력망 연결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며, 심각한 사고를 방지하는 데 필요한 전기 스위치 및 회로 차단기 수가 증가했다. 이러한 안전 장치를 통틀어 스위치 기어라고한다. 스위치 기어는 대부분 SF6 가스를 사용하여 아크를 끄고 단락을 방지한다.
BBC는 2017년 영국과 EU에서 알려지지 않은 SF6 가스 누출량은 130만 대의 자동차를 도로에 추가한 것과 같다고 보도했다. 녹색 에너지 붐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온실가스 레벨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SF6은 대표적인 온실가스의 한 종류다. 대기 중에 존재하는 양은 매우 적지만 지구온난화에 기여하는 정도는 이산화탄소보다 2만2,000배나 높다. 한 번 배출되면 대기 중에 최대 3,200년 동안 남아서 지구의 기온을 높인다.
SF6은 절연성이 뛰어나고, 불연성을 지니며 화학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산업계에서도 널리 사용돼 왔다. 변압기, 절연 개폐 장치 등의 절연제에 사용됨은 물론 반도체, 액정 패널 제조 등 최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SF6은 전기를 통과시키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도 다량 사용된다. 이에 따라 전기전자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의 특성상 다른 국가에 비해 육불화황 배출이 많다. 이처럼 SF6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대체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청정 에너지의 두 얼굴.....
2. David Cameron: Johnson and Gove behaved 'appallingly'. David Cameron has accused the current prime minister, Boris Johnson, and Michael Gove of behaving "appallingly" during the EU referendum campaign.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 존슨과 고브 '끔찍하게' 행동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는 회고록을 출간하기 전 타임즈 지와의 회견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와 마이클 고브가 유럽연합(EU) 잔류-탈퇴를 묻는 국민투표 당시 '끔찍한' 행동을 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존슨 총리가 의회를 정회시키고,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반대하는 21명의 보수당 의원들을 추방하기로 한 결정하자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캐머런과 존슨, 고브는 영국 보수당 배신의 정치 주인공들이다. 캐머런과 존슨, 고브 3인은 옥스포드 대학 동문으로 평소 친구처럼 지내왔다. 하지만 브렉시트 문제가 터지면서 3인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캐머런은 EU 잔류파였다. 존슨은 처음에는 잔류파인 듯하다가 탈퇴파로 돌아서면서 캐머런을 배신했다. 고브는 EU 탈퇴파였다. 국민투표에서 EU 잔류에 실패하자 캐머런은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캐머런 총리의 후임 0순위는 브렉시트를 이끈 두 거물 존슨 전 런던 시장과 고브 전 법무장관이었다. 고브는 존슨의 최측근이었다.
그런데, 브렉시트가 결정된 후 차기 총리 0순위로 꼽히던 존슨이 집권 보수당 차기 대표 후보 마감일에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함께 브렉시트를 이끌었던 고브가 존슨을 비난하며 독자 출마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존슨은 자신의 최측근이 등을 돌리자 경선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EU 잔류파인 후배 캐머런 총리를 등지고 브렉시트를 주도한 존슨이 이번에는 30년 지기 친구인 고브 장관에게 배신을 당한 것이다. 존슨은 '배신을 당한 배신자'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썼다. EU 탈퇴파의 분열로 보수당 내 통합형 후보로 꼽히던 테레사 메이 당시 내무부 장관이 어부지리로 총리에 취임했다.
3. Felicity Huffman handed prison time over college admissions scandal. US actress Felicity Huffman has been sentenced to 14 days in prison for her involvement in a college admissions scandal.
미국 여배우 펠리시티 허프먼 대학 입학 스캔들로 구금형~!
대학 입시비리 스캔들에 연루된 미 여배우 펠리시티 허프먼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보스턴 연방지방법원의 인디라 탈와니 판사는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린 초대형 대학 입시비리 스캔들에 연루된 미 여배우 펠리시티 허프먼(56)에게 2주간 구금 판결을 내렸다. 또 3만 달러의 벌금과 25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부가했다.
허프먼은 딸의 SAT(미 대학 입학자격시험) 점수를 올리기 위해 입시 컨설턴트에게 1만5천 달러의 뒷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 5월 유죄를 인정했다. 허프먼은 TV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한 배우다. 허프먼은 이날 판결 직전 법정 진술에서 "나는 엄마로서 사랑과 진실은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을 지금 깨달았다. 진실을 희생한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라면서 사과했다.
검찰은 징역 한 달을 구형했으며, 허프먼의 변호인단은 집행유예를 주장했었다. 허프먼은 일단 이날 석방됐으며 오는 10월 25일부터 2주간 복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보스턴 연방 검찰은 최근 8년간 부유층 학부모들이 입시 컨설턴트 등에게 거액을 주고 대리시험을 치르게 하거나 대학운동부 코치들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자녀들을 명문대에 부정 입학시킨 사실을 적발했다. 이번 사건은 학부모와 입시 브로커, 운동부 코치, 입시 관리자 등 사이에 오간 뒷돈의 규모만 무려 2천500만 달러(약 283억 원)에 달하는 최악의 입시 스캔들로 큰 파문을 낳았다.
이 사건으로 학부모 34명을 포함해 운동부 코치, 체육계 인사 등 50여명이 기소됐다. 이날 허프먼에 대한 판결은 연루된 34명의 학부모 가운데 법원의 첫 번째 결정이다.
NYT는 판결 이전부터 유명 배우인 허프먼이 유사 범죄행위를 저지른 가난한 또는 유색인종 피고인에 비해 가벼운 처벌을 받는 것 아니냐 하는 의문이 제기돼왔다면서 이번 판결은 그런 의문을 잠재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금수저들의 대학 입시 비리는 미국이나 한국이나.....
4. New storm to hit Bahamas two weeks after Hurricane Dorian. A new storm is threatening the Bahamas just two weeks after Hurricane Dorian tore through part of the islands.
허리케인 도리안 지나고 2주 뒤 바하마에 새로운 태풍 닥칠 가능성!
이틀 안에 태풍으로 변할 수있는 9호 열대저기압이 이미 바하마 섬에 폭우와 강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섬들은 앞으로 100mm의 강우와 풍속 45km/h(30mph)의 강풍이 예상된다.
설상가상 바하마......
5. Joe Biden: Democratic frontrunner jokes about age questions. The frontrunner for the Democratic presidential nomination, Joe Biden, has batted off questions about his age.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선두주자 조 바이든 나이 문제에 대해 농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악수하는 훌리안 카스트로
미국 민주당의 대선주자 3차 TV 토론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한 민주당 내부 경선 주요 참가자 10명은 어제(12일)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열린 3차 토론회에서 공방을 벌였다.
당내 지지율 선두인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앞선 두 차례 토론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다른 후보들의 집중 공세를 잘 막아냈다고 주요 매체들은 평가했다. 특히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이전 바락 오바마 행정부의 보건정책을 비판하자,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과정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CNN’은 전했다.
방송은 또 훌리안 카스트로 전 주택개발부 장관이 바이든 전 부통령의 76세 나이를 계속 문제 삼은 것이 오히려 시청자들의 반감을 일으켰다고 해설했다. 이밖에 카말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상원의원과 베토 오뤄크 전 하원의원이 총기 규제를 강조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입장을 부각시키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차 토론회에서 2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이틀에 걸쳐 진행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을 비롯해 샌더스 상원의원, 해리스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등 지지율 상위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했다. 이들 경선 주자 중에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는 사람이 내년 대선에서 공화당 소속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게 된다.
2019. 9. 14.
'월드 뉴스 헤드라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9. 16.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0) | 2019.09.16 |
---|---|
2019. 9. 15.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0) | 2019.09.15 |
2019. 9. 13.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0) | 2019.09.13 |
2019. 9. 12.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0) | 2019.09.12 |
2019. 9. 11.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0) | 2019.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