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클래식에서 헤비메탈

100 Greatest Heavy Metal Album 63 - 에인즐(Angel)의 '에인즐(Angel)'

林 山 2020. 5. 4. 17:36

'에인즐(Angel)'은 1975년 10월 27일 카사블랑카 레코드(Casablanca Records)가 발매한 미국의 글램 락 밴드 에인즐(Angel)의 첫 앨범이다. 하드 락 밴드 키스(Kiss)의 베이스 기타리스트 겸 보컬 진 시몬즈(Gene Simmons)가 자신의 소속사인 카사블랑카 레코드에 이 밴드를 소개해서 앨범 'Angel(에인즐)'이 나올 수 있었다. 


밴드명 에인즐은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가 사망한 후인 1971년에 발표된 유작 음반 'The Cry of Love(더 크라이 오브 러브)'에 수록된 'Angel(에인즐)'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것이다. 앨범 '에인즐(Angel)'은 하드 락 사운드를 지향하는 두 번째 앨범 '휄루바 밴드(Helluva Band)'와 함께 밴드 초기의 진보적 경향을 대표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6~8번 트랙은 하나의 주제로 10여분 연속되는 미니 모음곡이다. 


Angel - Tower


앨범 '에인즐(Angel)'의 녹음에는 리드 보컬 프랭크 디미노(Frank DiMino), 리드 기타 펑키 메도우스(Punky Meadows), 키보드 그렉 쥬프리아(Gregg Giuffria), 베이스 기타 미키 존스(Mickie Jones), 드럼 배리 브랜트(Barry Brandt) 등이 공식 라인업으로 참여했다. 그렉 쥬프리아는 키보드 외에 오르간, 피아노도 연주했다. 



Angel - Tower


1번 트랙은 'Tower(타워, 6:59)'이다. 이 노래는 리드 보컬 프랭크 디미노와 리드 기타리스트 펑키 메도우스, 키보드의 그렉 쥬프리아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프로그레시브 락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곡이다. 키보드 연주로 도입부를 여는 오프닝 트랙 '타워(Tower)'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까지 락 라디오 방송국들에 의해 디양한 광고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이 트랙은 또 K-SHE 라디오의 클래식 목록에도 들어 있다. 베리 브랜트의 파워풀한 드럼 연주도 인상적이다. 



Angel - Long Time


2번 트랙은 'Long Time(롱 타임, 7:02)'이다. 이 노래는 프랭크 디미노와 펑키 메도우스, 그렉 쥬프리아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멜로트론의 아름다운 음향을 배경으로 호소력 짙은 보컬 디미노가 락 발라드를 들려 주는 감동적인 곡이다.


Angel - Rock & Rollers 


3번 트랙은 'Rock and Rollers(락 앤 롤러스, 4:01)'이다. 이 노래도 디미노와 메도우스, 쥬프리아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묵직하면서도 경쾌한 연주에 고음역대의 곱고 날카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박진감이 느껴지는 노래다. 



Angel - Broken Dreams


4번 트랙은 'Broken Dreams(브로큰 드림스, 5:15)'이다. 이 노래는 디미노와 메도우스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거친 듯하면서도 파워풀한 드럼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Angel - Mariner


5번 트랙은 'Mariner(매리너, 4:23)'이다. 이 노래는 디미노와 쥬프리아, 영국 뮤지션 빅 짐 설리번(Big Jim Sullivan), 영국의 음반 제작자 데릭 로런스(Derek Lawrence)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가사는 늙고 외로운 뱃사람에 대한 내용이다.



Angel - Sunday Morning

 

6번 트랙은 'Sunday Morning(선데이 모닝, 4:10)'이다. 이 노래는 디미노와 쥬프리아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디미노 특유의 미성 보컬이 연주와 잘 어우러진 노래이다. 



Angel - on & on


7번 트랙은 'on & on(온 앤 온, 4:19)'이다. 이 노래는 디미노와 메도우스, 쥬프리아, 드러머 미키 존스(Mickey Jones)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연주와 보컬이 함께 질주하듯 내달리는 곡이다. 



Angel - Angel(Theme)


8번 트랙은 'Angel(Theme) – 에인즐(씸)'이다. 이 곡은 쥬프리아와 드러머 배리 브랜트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러닝 타임은 1분 39초이다. 이 곡은 연주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