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oronavirus: A third of hospital patients develop dangerous blood clots. Up to 30% of patients who are seriously ill with coronavirus are developing dangerous blood clots, according to medical experts.
코비드-19 입원 환자 30% 이상에서 위험한 혈전증 발생~!
코비드-19로 입원한 영국 예술가 브라이언 맥클루어(Brian McClure)
의료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중증 환자의 30% 이상에서 위험한 혈전(血栓)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혈전증이 사망자 수를 증가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바이러스에 대한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인 폐의 심한 염증은 혈전을 형성시킨다. 전세계 환자들은 바이러스의 많은 의학적 합병증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치명적일 수 있다.
지난 3월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의사들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에서 평소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혈전이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일부 환자의 폐에서는수백 개의 미세 응고가 발견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또한 다리에서 흔히 발견되는 혈액 응고인 심부정맥 혈전증의 사례를 증가시켰다. 응고된 혈액 파편이 폐로 들어가 혈관을 막을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예술가 브라이언 맥클루어(Brian McClure)는 지난 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고통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는 폐를 스캔한 사진을 보고 자신이 큰 위험에 처해 있음을 알았다. 폐에 혈전이 생겼던 것이다.
런던의 킹스 칼리지 병원(King 's College Hospital)의 혈전증 교수인 루펜 아리아(Roopen Arya)는 "지난 몇 주 동안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유출되면서 혈전증이 주요 문제라는 것이 명백 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환자실 코비드-19 환자들 중 거의 절반이 폐에 색전증 또는 혈전증이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혈액 응고를 일으키는 중병에 걸린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수가 유럽에서 발표된 데이터보다 최대 30 % 이상 높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병원의 혈액학 팀은 코로나바이러스가 혈액을 어떻게 변화시켜 더 끈적끈적해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환자들의 샘플을 분석하고 있다. 끈적끈적한 피는 혈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액 응고는 폐에 심한 염증, 바이러스에 대한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의 결과이다.
아리아 교수는“심각한 중증 환자들에서 혈액에 화학 물질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있으며, 이는 혈액 응고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혈전증 전문가인 비벌리 헌트(Beverley Hunt) 교수는 "끈적끈적한 혈액은 혈전보다 더 넓은 영향을 미친다. 혈전은 뇌졸중과 심장마비 발생률이 더 높인다. 끈끈한 피는 사망률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혈전 치료에 사용되는 혈액 용해제가 항상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더 높은 수준으로 혈전 용해제 복용량을 늘리면 치명적인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아리아 교수에 따르면, 혈전증 치료와 출혈의 균형은 '불안정한 것'이다. 그는 현재 전 세계 의료팀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혈전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국가에서 사용될 표준 혈전 용해제를 찾기 위한 시험이 현재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또 다른 해결책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폐의 급성 염증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 문제의 원인이 되는 끈적한 혈액의 생성으로 이어집니다.
*혈전이 뇌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중풍, 신장 혈관을 침범하면 급성신부전 발생 위험~!
2. Coronavirus: Italy takes 'calculated risk' in easing restrictions - PM. Italy is taking a "calculated risk" as it moves to further ease its coronavirus lockdown measures, PM Giuseppe Conte has admitted.
이탈리아 주세페 콩테 총리, 봉쇄 완화 위해 위험 감수~!
봉쇄 완화 후 거리로 나온 이탈리아 시민들
주세페 콩테(Giuseppe Conte) 이탈리아 총리는 이탈리아가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조치를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해 “계산된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염병 곡선"이 다시 높아질 수 있지만 백신을 기다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콩테 총리는 6월 3일부터 이탈리아를 오가는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체육관, 수영장 및 스포츠 센터는 5월 25일에 재개장되고, 6월 15일에는 영화관 및 극장이 개장한다. EU 국가의 여행자는 2주간 격리하지 않고 이탈리아에 입국할 수 있다. 발표된 조치는 2개월 이상의 폐쇄 후 경제를 다시 활성화하려는 국가의 노력의 주요 단계이다.
이탈리아는 현재 코비드-19로 31,763명이 사망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 그러나 최근 이탈리아의 감염률은 급격히 떨어졌다.
이탈리아는 지난 2월 코로나바이러스 사례가 북부 지역에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유럽에서 처음으로 국가 제한을 적용한 국가이다. 그러나 이달 초 공장과 공원이 5월 4일에 재개장될 수 있도록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콩테 총리는 토요일 늦게 방송된 연설에서 "우리는 전염 곡선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계산된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봉쇄를 완화하지 않으면 다시 시작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탈리아 기업들이 백신을 발견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 우리는 결국 경제와 사회 구조가 크게 손상을 입었 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이탈리아 지역은 더 빠른 제한 완화를 요구했다. 하지만, 콩테 총리는 코비드-19 재확산을 피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점과 레스토랑은 5월 18일부터 재개장될 예정이다. 가톨릭 교회는 같은 날 미사의 재개를 준비하고 있지만, 엄격한 사회적 혼란이 있을 것이며 예배자들은 안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른 신앙들도 종교적인 봉사를 할 수 있다.
콩테 총리의 발표는 한때 전염병의 세계적인 진원지였던 국가가 일일 사망자 수의 추가 감소를 보고한 직후에 나왔다. 이탈리아 당국은 3월 27일에는 900명 이상이 사망했는데, 지난 24시간 동안에는 15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 이탈리아 정부는 대유행이 기업과 가족에게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550억 유로(73조1,423억 원)의 경기 부양책을 승인했다.
*일일 사망자 수 153명은 결코 적은 수가 아닌데..... 재확산에 대비해야~!
3. Félicien Kabuga: Rwanda genocide suspect arrested in France. Félicien Kabuga, one of the most wanted suspects of the Rwandan genocide, has been arrested near Paris, the French justice ministry has announced.
르완다 대량 학살 배후 펠리시앙 카부가 25년만에 체포~!
르완다 대량 학살 배후 펠리시앙 카부가
1994년 80만 명 이상을 학살한 르완다 인종청소 배후로 지목된 인물인 펠리시앙 카부가(Félicien Kabuga, 84)가 도피 25년 만에 프랑스에서 체포됐다.
프랑스 법무부 장관은 르완다 대량 학살에서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카부가가 파리 근처에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카부가의 체포로 이어지는 정보에 대해 5백만 달러(61억5,25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건 바 있다
펠리시앙 카부가는 자신의 라디오 방송국을 이용해 소수민족 투치족에 대한 증오를 선동하고, 대량 학살에 사용된 마체테-날이 넓고 무거운 칼-와 괭이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만장자인 카부가는 르완다 대학살 사건의 배후로 1994년 국제수배범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당시 학살로 80만 명이 희생됐다. 카부가는 1994년 르완다 내전 당시 정부에 무기를 판매해 많은 돈을 벌었으며, 인종 간 증오를 부추기던 라디오 방송의 자금줄로도 알려져 있다.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는 카부가를 인류 집단학살과 범죄혐의로 기소했다. 국제사회에서 25년간 지명수배를 받아온 카부가는 위조된 신분을 갖고 살고 있었다고 프랑스 법무부는 설명했다.
1994년 4월 르완다 다수족인 후투족 출신 쥐베날 하비아리마나 대통령이 탑승한 항공기가 미사일에 격추되면서 촉발된 대학살은 불과 100여일 만에 투치족 80만 명과 온건 후투족 수만 명의 희생을 낳았다.
프랑스 법무부는 “카부가의 체포는 오늘날 대량 학살을 저지른 사람들이 범죄한 지 25년이 지난 후에도 언젠가는 잡힐 수 있다는 매우 큰 의미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악마가 있다면 펠리시앙 카부가 같은 자들일 것이다. 인류의 이름으로 이런 자들은 극형으로 다스려야 한다. 부패한 권력과 언론이 유착하면 르완다 대량학살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다는 사실~!
4. Steve Linick: Trump fires state department inspector general. The US state department's inspector general, Steve Linick, has become the latest senior official to be fired by US President Donald Trump.
트럼프 미 대통령, '눈엣가시' 감찰관 또 해임, 민주당 '보복인사' 규탄~!
트럼프에 의해 경질된 미 국무부 소속 스티브 리닉 감찰관(가운데)
미국 행정부의 '감시견' 역할을 하는 감찰관과 잇단 불화를 빚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국무부 소속 스티브 리닉(Steve Linick) 감찰관을 전격 경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5일(현지시간)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감찰관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가 아주 중요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더는 그렇지 못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서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리닉 감찰관의 이름이나 구체적인 경질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30일 뒤 해임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인사 결정은 앞서 자신을 탄핵 위기로 몰아넣은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관해 의회에 최초 보고한 정보기관 감찰관인 마이클 앳킨슨을 지난달 해고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임명된 리닉 감찰관 역시 지난 탄핵 조사 당시 의회 비공개 브리핑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로부터 받은 국무부 자료를 건넨 바 있다. 당시 리닉 감찰관은 청문회 참석으로 탄핵조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었다.
국무부는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측근인 스티븐 아카드 대사가 리닉 감찰관의 공석을 채울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다.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은 리닉 감찰관이 폼페이오 장관에 대한 불특정 수사를 개시한 데 대한 보복성 해임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번 해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충실한 지지자 중 하나인 폼페이오 장관을 책임으로부터 보호하려는 터무니없는 행위"라며 "감찰관이 수사 도중 해고된 것은 이것이 불법적인 보복 행위라는 걸 강력하게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펠로시 하원의장도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 세계적인 비상사태에 미국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 대한 보복을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0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좌충우돌 트럼프는 과연 재선에 성공할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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