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2. BBC 월드 뉴스] 뎁-허드 명예훼손 재판, 배심원 조니 뎁 편 들어

1. Depp-Heard trial: Jury sides mostly with Depp in defamation case. A US jury has found Amber Heard defamed ex-husband Johnny Depp with an article in which she claimed she was a victim of domestic abuse.

 

뎁-허드 명예훼손 재판, 배심원 조니 뎁 편 들어

 

법정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보이는 조니 뎁

미국 배심원단은 앰버 허드(36)가 자신이 가정 폭력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기사로 전 남편 조니 뎁(58)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을 적발했다. 배심원단은 허드를 학대한 사실을 부인한 뎁에게 보상 및 징벌적 손해 배상으로 1,500만 달러(약 187억5,700만원)를 선고했다. 허드는 뎁에 대한 3건의 반소 중 하나에서 승소했고 2백만 달러(25억100만원)의 손해 배상금을 받았다.

 

2017년에 이혼한 할리우드 스타들은 재판에서 운명적인 관계에 대한 상반된 버전을 제시했다. 6주에 걸쳐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의 법원은 뎁과 허드의 격렬한 결혼 생활과 불행한 결말에 대한 조잡한 세부 사항을 들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미국 대법원에서 언젠가 예상되는 잠재적인 역사적 낙태 판결보다 법적 드라마에 더 관심이 있다고 한다. TV로 중계되고 생중계된 재판 보도는 소셜 미디어에서 수십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거의 이틀 동안의 숙고 끝에 배심원단은 수요일 허드의 결혼 생활에 대한 진술이 "거짓"이고 그녀가 "실제 악의"로 행동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뎁이 2020년 데일리 메일에 그의 변호사가 그녀의 학대 혐의를 사기라고 주장한 성명을 발표했을 때 허드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7인의 배심원단이 평결을 내리자 법원 밖에서 "조니, 조니, 조니"라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의 대변인은 뎁이 "이전에 예정된 업무 약속" 때문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배우는 금요일 배심원단이 심의를 시작한 이후로 친구인 영국인 음악가 제프 벡과 함께 세 차례 깜짝 콘서트를 펼친 영국에서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판결 전날 뎁은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벡과 함께 공연한 뒤 기립박수를 받았다. 수요일 성명에서 그는 "배심원들이 내 삶을 되찾아 주었다. 나는 진정으로 겸손했다"고 말했다. 그는 라틴어로 "진리는 결코 소멸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뎁은 성명을 통해 "진실을 알리려는 나의 노력이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순회 법원 판사 페니 아즈카라테(Penney Azcarate)는 뎁에게 주어진 징벌적 손해 배상금을 버지니아의 법정 상한선인 350,000달러(약 4억3,700만원)로 줄였다. 그의 총 피해액은 1040만 달러(약 130억원)다. 허드는 어떠한 징벌적 손해배상도 받지 않았다.

 

판결을 낭독하는 내내 침울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여배우는 성명을 통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녀는 배심원이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아쿠아맨 속편에 출연하는 여배우는 "이 사건에서 졌다는 것이 슬프다. 그러나 미국인으로서 갖고 있다고 생각했던 자유롭고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잃은 것 같아 더욱 슬프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판결이 다른 여성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기에 더욱 실망스럽다. 이는 좌절이다. 목소리를 높이고 목소리를 내는 여성이 공개적으로 수치를 당하고 굴욕을 당할 수 있었던 시대로 시간을 되돌린다"고 덧붙였다. 허드의 대변인은 판결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요일의 판결은 뎁에게 법적 재산의 전환을 의미했다. 2년 전, 캐리비안의 해적 스타는 영국의 타블로이드지인 선(Sun)이 그를 "아내 때리는 사람"이라고 불렀을 때 영국에서 명예훼손 판결에 패하고 있었다.

 

그들의 법적 싸움에 대한 미국의 속편은 2018년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허드의 논평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그녀의 경험을 "가정 학대를 대표하는 공인"으로 묘사했다. 그녀는 자신의 전 남편이나 다른 가해자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때 헐리우드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타 중 한 명인 뎁은 그로 인해 그의 경력이 무산됐다고 말했다.

 

그는 5천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1억 달러의 반대 소송을 제기했다. 둘 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지만 워싱턴 포스트가 인쇄기를 운영하는 버지니아 카운티에서 소송이 진행되었다. 두 사람은 2011년 럼 다이어리 촬영 중 만나 2015년 2월 결혼했다. 2년 후 이혼했다.

 

*BBC 뉴스 데이비드 실리토(David Silito) - 이것은 모든 사람이 소스 자료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뉴스 기사였다. 이러한 액세스는 수백만 명이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메인 참가자들의 리액션 샷도, 표정도 볼 수 있었고, 메인 내러티브와 어울리지 않는 이색적인 순간도 볼 수 있었다. 도어맨 알레한드로 로메로(Alejandro Romero)가 자신의 차에서 줌(Zoom)을 통해 전자담배를 피우며 증언을 하고 차를 몰고 가는 모습은 미국 사법부에게도 새롭다. 증언을 마친 판사 아즈카라테의 표정은 그 증거로 충분했다. 보기만 해도 압도될 정도였다. 역시 퍼즐이었다. 두 사람이 비밀리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완전히 반대되는 견해를 주장하는 것은 수백만 명이 스스로 증거를 보고 스스로 결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모두 탐정이 될 수 있다.

 

2. Turkey wants to be called Türkiye in rebranding move. Turkey will be known as Türkiye at the United Nations from now on, after it agreed to a formal request from Ankara.

 

터키, 국명 '튀르크인의 땅' 의미 튀르키예로 변경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

터키는 앙카라의 공식 요청에 동의한 후 유엔에서 이제부터 투르키예(Türkiye)로 알려지게 된다. 작년 말 터키 대통령이 시작한 국명 변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러 국제 기구에 이름 변경을 요청할 것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은 12월에 "튀르키예는 터키인의 문화, 문명,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하고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은 이번 주 요청을 받자마자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터키인은 이미 그들의 국가를 투르키예로 알고 있다. 그러나 영국식 터키는 국내에서도 널리 사용된다. 국영 방송사인 TRT는 작년에 발표되자마자 재빨리 변경을 했고, 이미지 리브랜딩의 이유 중 하나는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나 새해, 추수감사절과 관련된 새와의 연관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것은 또한 캠브리지 영어 사전에서 터키라는 단어의 의미 중 "something that failly"(뭔가 잘못된 것) 또는 "바보 또는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국명 변경의 일환으로 "Made in Türkiye"(메이드 인 튀르키예)는 모든 수출 제품에 표시되며 1월에는 "Hello Türkiye"(헬로 튀르키예)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관광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온라인상에서 엇갈린 반응을 얻었다. 정부 당국자들은 이를 지지하지만, 경제 위기 속에서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비효율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국가가 이름을 바꾸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2020년 네덜란드는 국명 변경을 위해 홀란드를 삭제했다. 그리고 그 이전에 마케도니아는 그리스와의 정치적 분쟁으로 국명을 북마케도니아로 바꾸었고, 스와질란드는 2018년에 에스와티니(e-Swatini)로 바뀌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페르시아는 이란, 시암은 지금의 태국, 로디지아는 짐바브웨로 바뀌었다.

 

3. Israel and Palestinians in flag furore amid ban move. Israel's parliament has voted in favour of a controversial bill which could see the display of "enemy flags" - including the Palestinian one - being outlawed at state-funded institutions.

 

이스라엘 의회, 팔레스타인 국기 게양 금지 법안 통과

 

이스라엘 국기 행렬 앞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휘날리는 팔레스타인인

이스라엘 의회가 국영 기관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포함해 '적의 깃발'을 게시하는 것을 불법화할 수 있는 논란의 여지가 많은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크네세트는 예비 독회에서 이 법안을 찬성 63표, 반대 16표로 승인했다. 그것이 법률이 되려면 3표가 더 필요하다.

 

텔아비브 외곽의 고층 빌딩에서 거대한 광고판과 함께 팔레스타인 국기가 철거되자 이스라엘 국기에 대한 분노가 이미 수요일에 최고조에 달했다. 이러한 전개는 팔레스타인 국기의 게시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최근 행동에 뒤이어 이루어졌다. 군인들은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의 한 마을에 정착한 유대인 정착민들을 보호하기도 한다.

 

우익 야당인 리쿠드당의 엘리 코헨이 발의한 법안은 '적국이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국기 게양'(PA)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그는 트위터에 "자신을 팔레스타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나 일방통행로로 가자지구로 이동하는 데 필요한 모든 도움을 우리로부터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분석가들은 이 법안이 정치적 스펙트럼을 초월한 정당을 포함하는 이스라엘 집권 연정에 의해 연기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국기의 합법성에 대한 이스라엘의 논쟁은 나크바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네게브의 벤구리온 대학교를 포함하여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드는 행사로 인해 촉발되었다.

 

매년 5월 15일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에 뒤이은 전쟁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의 대량 이주를 기념하는 날이다. 좌익 이스라엘 NGO인 메하즈킴은 의회 투표에 대한 응답으로 이스라엘 다이아몬드 거래소 건물 측면에 거대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기를 게양하는 데 돈을 지불했다.

 

고층 빌딩이 위치한 라맛 간(Ramat Gan) 시장은 처음에 법적으로 지역 당국이 이스라엘의 불만 사항에 대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노동자들이 파견되어 팔레스타인 국기를 제거하고 이스라엘 국기는 그대로 두었다.

 

깃발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서 항상 강력한 상징이지만, 지난 몇 주 동안 세간의 이목을 끄는 뉴스 기사는 깃발이 새로운 차원의 논쟁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스라엘 경찰이 5월 11일 제닌 난민캠프에서 이스라엘군 습격을 취재하던 중 총에 맞아 숨진 알자지라 기자 쉬린 아부 아클라의 팔레스타인 깃발이 드리워진 관을 든 행인들을 구타하고 발로 찼다. 이로 인해 운구 행렬은 관을 떨어뜨릴 뻔했다.

 

경찰은 이스라엘에 합병된 동예루살렘에서 열린 그녀의 장례식에서 경찰관들이 "폭동 진압 수단을 강제로 동원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경찰들은 또한 애도자들에게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압수하고 아부 아클라의 시신을 실은 영구차의 유리창을 부수고 팔레스타인 국기를 제거했다.

 

팔레스타인 국기는 현재 이스라엘 법에 따라 불법이 아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경찰은 공공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금지하고 특히 격렬한 동예루살렘에서 국기를 흔드는 팔레스타인 사람들로부터 그들을 압수하고 있다.

 

이스라엘 경찰과 군대는 깃발을 포함하여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물체를 제거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몇 주 동안 이스라엘 군인들이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지구 후와라 마을의 가로등 기둥에서 팔레스타인 깃발을 떼고 유대인 정착민들을 보호하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소셜 미디어에서 널리 퍼진 한 비디오는 군인들이 총을 겨누고 전기 수류탄을 사용하여 화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말라와 나블루스 사이의 주요 도로에 있는 후와라가 PA 관리 하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단계는 이례적이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현지 언론에 정착민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폭력적인 대립이 시작된 후 부대가 현장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나중에 군인들이 추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그곳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 BBC 아랍 팀은 지역 자치 단체인 사담 드메이디가 게양한 직후 이스라엘 군인들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제거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드메이디는 "고양이와 쥐의 싸움이 되었다."라면서 "결국 여기에서 가장 확고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관한 것이며 토지 소유자가 승리하고 국기가 후와라에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국기에 대한 이스라엘의 행동은 일요일의 민족주의적 예루살렘의 날 국기 행진에서도 볼 수 있었다. 수천 명의 이스라엘인들이 파란색과 흰색 이스라엘 국기를 흔드는 연례 행사에서 동예루살렘 구시가지의 이슬람 지역을 행진했으며 , 이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항상 도발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스라엘 경찰은 자신들의 깃발을 들고 나온 소수의 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을 뒤쫓았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짧은 시간 동안 드론이 다마스쿠스 문 위로 팔레스타인 깃발을 휘날리는 것을 축하했다.

 

수십 년 동안 팔레스타인인들은 1916년 오스만 제국의 군대에 대항한 아랍 반란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스라엘의 국기 게양에 대한 제한을 우회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냈다. 팔레스타인 도상학에서 같은 검정, 흰색, 녹색 및 빨강 색상을 가진 지역 과일인 수박은 국기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이스라엘은 원래 팔레스타인인들의 땅...... 국제법상으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불법 강제 점령하고 있는 상황..... 일본 제국주의가 강제 점령한 조선처럼......

 

4. Bill Cosby 'pounced' on teen in Playboy Mansion. Less than a year after his sex assault conviction was thrown out and he walked free from prison, comedian Bill Cosby is facing another allegation in court.

 

빌 코스비, 플레이보이 맨션서 10대 강간 혐의

 

미국인의 아빠에서 파렴치 강간범으로 전락한 빌 코스비

성추행 유죄 판결이 취소되고 출소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법정에서 또 다른 혐의에 직면해 있다. 코스비는 1975년 로스앤젤레스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현재 64세인 주디 후스를 성폭행한 혐의로 민사 소송에 휘말렸다.

 

이 사건은 수많은 학대 주장에 직면한 코스비에 대한 마지막 남은 법적 조치 중 하나다. 그는 폭행이 있었다는 것을 부인했으며 증언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2014년 후스가 제기한 소송에 따르면, 사건은 그녀가 16세였을 때 발생했으며, 로스앤젤레스 근처 공원에서 코스비가 영화를 촬영하고 있던 며칠 후였다.

 

그녀에게 술을 "게임의 일부로" 준 후 코스비는 그녀를 플레이보이 맨션으로 데려갔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곳에서 후스는 코스비가 그녀를 침실로 데려가 성행위를 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한다.

 

수요일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법원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후스의 변호사는 코미디언이 "두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네이선 골드버그는 코스비가 자신의 의뢰인에게 "돌격"했고 그녀는 사건 이후 심각한 불안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다른 여성들이 코스비의 손에 학대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마치 병에서 코르크 마개가 튕겨져 나와 그녀의 묻힌 감정이 모두 수면 위로 쏟아지는 것 같았다"고 골드버그는 덧붙였다.

 

코스비의 변호인단은 그가 후스를 만났고 그녀와 함께 플레이보이 맨션에 갔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또한 후스가 16세가 아니라 18세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또한 고소인이 주장한 사건 이후에 저택에 몇 시간 동안 머물렀고, 영화를 보고, 수영장에서 수영한 이유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변호인인 제니퍼 본진(Jennifer Bonjean)은 후스의 사건을 "조작"이라고 일축하면서 그녀와 친구가 방문 사진을 성폭행 혐의의 "기념물"로 보존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코스비는 법원 절차에 참석할 의무가 없으며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되지도 않는다. 그의 변호사는 이전에 그가 녹내장으로 인해 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비디오 증언을 제공했다.

 

한때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미국의 아빠"로 알려졌던 코스비는 1960년대 중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성폭행, 비행 및 강간 혐의에 수십 번 직면했다. 2018년에는 2004년 자택에서 여성에게 약물을 투여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3~1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 유죄 판결은 지난해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그는 거의 3년을 복역한 후 감옥에서 풀려났다.

 

*빌 코스비, 미국인의 아빠에서 강간법으로 전락.......

 

5. Gilberto Rodríguez Orejuela: Colombian 'Chess Player' drug lord dies in US prison. The former head of Colombia's once-powerful Cali drugs cartel has died in prison in the United States.

 

꼴롬비아 마약왕 '체스 선수', 미국 감옥서 사망

 

1995년 꼴롬비아 깔리 호화 아파트에서 체포되는 마약왕  질베르또 로드리게스 오레후엘라

꼴롬비아의 한때 강력했던 깔리(Cali) 마약 카르텔의 전 수장이 미국에서 감옥에서 사망했다. 한때 질베르또 로드리게스 오레후엘라(Gilberto Rodríguez Orejuela)는 세계 코카인 거래의 대부분을 통제했으며 빠블로 에스꼬바르(Pablo Escobar)의 최대 적이었다.

 

83세의 오레후엘라는 라이벌과 법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기술로 '체스 선수'라는 별명을 얻기까지 했다. 그러나 1995년 그의 운이 바닥났다. 그는 꼴롬비아에서 체포되었고 결국 2004년에 미국으로 인도되었다.

 

전직 카르텔 보스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3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으며 가족은 그가 화요일에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의 권력이 절정에 달했을 때 오레후엘라는 그의 형제 미구엘(Miguel)과 함께 깔리 마약 카르텔을 운영했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까지 두 사람의 깔리 갱단은 전 세계 코카인 거래의 80%를 차지했다. 그 독점은 로드리게스 오레후엘라의 오랜 숙적인 메데인 카르텔의 지도자인 빠블로 에스꼬바르가 경찰에 의해 살해된 1993년 이후에야 달성되었다.

 

에스꼬바르의 깔리 갱단은 폭력으로 꼴롬비아에서 무시무시한 명성을 얻었지만 오레후엘라 형제는 스스로를 존경받는 사업가로 인정받으려고 노력했다. 그들은 나중에 강력한 정치가들로부터 우호적인 대우를 받기 위해 뇌물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는데, 그들 중 다수는 그들과 가깝고 그들의 메데인 라이벌만큼 당국의 적극적인 추격을 받은 적이 없었다.

 

오레후엘라는 자신을 "정직한 약국 거물"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깔리 카르텔은 무자비하게 폭력적이었다. 수년 동안 조직원들은 수익성 있는 코카인 시장과 공급 경로를 통제하기 위해 메데인 라이벌과 싸웠다.

 

오레후엘라 형제는 폭탄과 자경단을 배치했으며 에스꼬바르의 친척과 동료 60명 이상의 사망에 책임이 있는 뻬뻬스(Pepes) 그룹의 배후로 여겨진다. 그 결과 1980년대에 꼴롬비아를 장악한 유혈 분쟁에서 수백 명의 갱단원, 마약상, 일반인들이 사망했다.

 

깔리 카르텔의 몰락은 결국 1995년 경찰이 깔리의 호화 저택에서 옷장에 몸을 웅크리고 있던 질베르또 로드리게스 오레후엘라를 체포하면서 시작되었다. 체포된 지 1년 이내에 카르텔의 지도자 7명 중 6명이 죽거나 감옥에 갇혔다. 질베르또 이후 두 달 만에 체포된 그의 남동생 미구엘은 현재 미국에서 수감 중이다.

 

6. Buffalo shooting: Suspect charged with domestic terrorism. The teenage gunman accused of shooting 10 people dead in a supermarket in Buffalo, New York, last month has been charged with domestic terrorism.

 

미 버팔로 총기난사범, 국내 테러 혐의로 기소

 

뉴욕주 버팔로 총기난사 테러 현장에 놓인 추모 꽃다발

지난달 뉴욕주 버팔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을 쏘아 10명을 숨지게 한 10대 총격범이 국내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전에 무죄를 주장한 18세의 페이튼 젠드론(Payton Gendron)이 인종적 증오에 동기를 부여받았다고 주장한다.

 

자신을 백인 우월주의자라고 표현한 용의자는 학살 과정에서 거의 모두가 흑인인 총 13명을 총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한 10건의 1급 살인 혐의를 받게 된다. 수요일에 제기된 국내 테러 혐의는 희생자들의 "인식된 인종 및/또는 피부색 때문에" 살해한 용의자를 기소했다. 또한 25건의 기소장에는 다수의 살인 혐의와 증오 범죄로서의 살인 미수 혐의, 무기 소지 혐의가 포함되어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5월 14일 뉴욕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버팔로에서 흑인이 많이 사는 동네까지 320km 이상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가 5월 14일 총기 난사 사건으로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격이 있은 후 바이런 브라운 시장은 용의자가 "가능한 한 많은 흑인 생명"을 없애려는 구체적인 의도로 그곳을 여행했다고 말했다. 이후 공격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180페이지 분량의 문서가 나타났다. 그는 자신을 파시스트이자 백인 우월주의자라고 설명했다.

 

군복을 입은 총잡이는 도시의 탑스 프렌들리 마켓(Tops Friendly Market)에 있는 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가 총격 사건을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경비원이 공격자에게 몇 발의 총을 쏘았지만 경찰은 방탄조끼로 보호했다고 밝혔다. 총격범은 공격을 계속하기 전에 경비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살해된 10명은 모두 흑인이었다. 총에 맞아 숨진 32~86세 남성 중에는 아들의 생일을 위해 컵케이크를 사주는 남성과 요양원에 남편을 찾아가기 위해 쇼핑을 간 여성도 포함됐다.

 

이와는 별도로, 뉴욕주 최고 검사는 소셜 미디어 회사가 플랫폼을 통해 스트리밍, 홍보 또는 계획할 수 있도록 하여 공격을 가능하게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레티티아 제임스(Letitia James) 법무장관은 “개인이 그러한 증오 행위를 저지를 계획을 구체적으로 게시하고 이를 전 세계에 공개할 수 있다는 사실은 뼛속까지 오싹하고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격이 스트리밍된 웹사이트인 트위치는 폭력이 시작된 지 2분이 채 되지 않아 해당 동영상이 삭제되었지만 다른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복제되어 공유되기 전에는 삭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은 현재 총기 관련 폭력의 확산을 경험하고 있으며 CDC의 데이터에 따르면 매일 54명이 총기로 사망한다고 한다. 버팔로에서 공격을 받은 지 불과 10일 만에 같은 AR-15 스타일 돌격소총을 휘두르는 다른 18세 총잡이가 텍사스주 유밸디(Uvalde)의 초등학교를 습격하여 19명의 어린이와 2명의 성인을 사망시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밸디 공격 이후 연설에서 미국 의원들에게 "상식적인" 총기법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정치인들은 총기류에 대한 더 엄격한 제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특정 유형의 무기에 대한 금지 또는 총기를 구입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추가 제한을 포함하여 의회에 제출할 국가 개혁을 저울질하고 있다.

 

미국 정치 웹사이트 힐(Hill)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수요일 공격 무기 금지도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 의원들이 얼마나 적은 수의 새 총기 법안에 개방되어 있는지를 감안할 때, 상원 민주당이 폭행 무기 금지를 법률로 바꾸는 데 효과적으로 필요한 60표를 얻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백인 우월주의 파시스트 테러범 페이튼 젠드론에게는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에 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