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까를로스 알까라스(세계 3위, 스페인, 21세, 영어식 발음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2024 윔블던 챔피언쉽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하며 타이틀 방어를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그랜드 슬램 3회 우승에 빛나는 알까라스는 '빅 3'를 이을 차세대 선두 주자이다. '클레이 코트의 왕자' 알까라스는 7월 12일 센터 코트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5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5위, 러시아, 28세)에게 3-1[6(1)-7(7), 6-3, 6-4, 6-4]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제 한 경기만 더 이기면 그는 그랜드 슬램을 네 번째 제패하게 된다. 3번 시드 알까라스는 두 배의 스포츠 성공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이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와 맞붙는 한편 윔블던 타이틀 방어를 준비하고 있는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