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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9.BBC] 러시아 법원, IS 아내 관련 연극 공연한 연극계 인사들 6년형

Russian court jails theatre figures over IS wives play. A Russian playwright and a theatre director have been found guilty of “justifying terrorism” by a military court in Moscow. 러시아 법원, IS 아내 관련 연극 공연한 연극계 인사들 6년형  러시아 극작가와 연극 감독이 테러를 정당화했다는 혐의로 모스크바 군사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감독 예브게니아 베르코비치(Yevgenia Berkovich, 39)와 극작가 스베틀라나 페트리추크(Svetlana Petrichuk, 44)는 그들의 연극 'The Brave Falcon Finist'를 제작한 혐의로 각각 ..

[2024 윔블던] 2017 롤랑 가로스 챔피언 오스타펜코 8강행, 푸틴체바 2-0 완파

13번 시드 옐레나 오스타펜코(13위, 라트비아, 27세)가 2024 윔블던 챔피언쉽 여자 단식 4회전을 통과 생애 두 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오스타펜코는 7월 9일 1번 코트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율리아 푸틴체바(35위, 카자흐스탄, 29세)를 68분 만에 2-0(6-2, 6-3)으로 격파하고 준준결승전 대열에 합류했다.   오스타펜코는 1세트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그녀는 상대 서브 게임을 두 번이나 브레이크하며 순식간에 5-0으로 달아났다. 좌절한 푸틴체바는 3회전에서 세계 1위 이가 슈피온텍을 무너뜨린 그날의 드라마를 재현하려는 듯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킨 뒤 상대 서브 게임을 잡아 2-5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푸틴체바는 더블 폴트로 세트 포인트를 내준 뒤 이어..

[2024 윔블던] 세계 4위 엘레나 리바키나 8강행, 안나 칼린스카야에 기권승

4번 시드 엘레나 리바키나(세계 4위, 카자흐스탄, 25세)가 2024 윔블던 챔피언쉽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2022 윔블던 챔피언 리바키나는 7월 8일 센터 코트에서 열린 16강전에서 17번 시드 안나 칼린스카야(18위, 러시아, 25세)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8강전에 올라갔다.   칼린스카야는 3회전까지 무실 세트 행진을 이어왔다. 그녀는 모든 플레이어가 꿈꿔 왔던 방식으로 리바키나와의 맞대결을 벌였다. 1세트에서 칼린스카야는 리바키나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세를 올렸다. 리바키나의 서브 게임 첫 번째 랠리에서 카린스카야는 상대와 대등한 샷 대결을 펼쳤다. 그녀는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백핸드 패스를 멋지게 성공시켰다. 게임을 잃자 리바..

[2024 윔블던] '레전드' 노박 조코비치 준준결승 진출, 홀게르 루네 3-0 완파

'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세계 2위, 세르비아, 37세)가 2024 윔블던 챔피언쉽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무결점 테니스' 조코비치는 7월 9일 올 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4회전에서 15번 시드 홀게르 루네(15위, 덴마크, 21세)를 3-0(6-3, 6-4, 6-2)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윔블던 7회 우승자 조코비치는 15번째 윔블던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지 5주도 채 안 되된 조코비치가 8번째 우승을 차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8일차에 전설은 루네를 제치고 15번째 윔블던 8강에 진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