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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30.BBC] 폭우 강타 북한 홍수로 수천 명 고립, 김정은 비상사태 선포

Thousands hit by N Korea floods as Kim calls 'emergency'. Record-breaking rain left thousands of people stranded by floods in North Korea over the weekend, prompting leader Kim Jong Un to declare an "emergency", state media reports. 폭우 강타 북한 홍수로 수천 명 고립, 김정은 비상사태 선포  지난 주말 북한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여 수천 명의 발이 묶이자 김정은 위원장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에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신의주시와 의주군에 폭우가 쏟아진 뒤 물에 잠긴 농지와..

[백두산 야생화] 두메양귀비

2024년 7월 18일 조선민족(朝鮮民族)의 영산(靈山) 백두산(白頭山) 천문봉(天文峰, 2,670m)에 올랐다. 천지(天池) 수면에서 높이 476m인 천문봉은 동쪽에 백암봉(白岩峰, 2,681m), 서쪽에 철벽봉(鐵壁峰, 2,316m)이 솟아 있었다. 하늘에 뜬 구름은 신령스런 기운이 감도는 분화구의 천지에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듯했다.   천문봉 기슭에는 때마침 두메양귀비들이 개화기를 맞아 노란색 꽃을 일제히 피워올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분화구 바위절벽에도 두메양귀비 꽃들이 앙증맞게 피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푸르디 푸른 천지를 배경으로 바위절벽에 매달린 듯 피어난 두메양귀비는 자연이 그려낸 한 폭의 천하 명화(天下名畵)였다.  두메양귀비는 백두산이나 러시아, 중국 동북 지방의 고산지대에서 ..

야생화이야기 2024.07.29

[2024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UK 앤디 머리/댄 에반스 2회전행, 일본팀에 대역전승

UK 앤디 머리/댄 에반스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1회전을 통과 메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댜. 머리/에반스 조는 7월 28일 스타드 롤랑 가로스 쉬잔느 랑글랑 코트에서 열린 1회전 경기에서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타로 다니엘 조에게 1시간 53분 만에 2-1[2-6, 7(7)-6(5), 11-9]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UK 테니스 영웅 머리는 남자 복식 개막전에서 5개의 매치 포인트를 극복하고 드라마틱한 대역전승을 거두자 은퇴를 연기했다. 37세의 머리는 지난주 파리 올림픽이 자신이 사랑하는 스포츠에서 은퇴하기 전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머리의 유명한 경력은 UK 조가 일본의 복식조에게 5개의 매치 포인트에 몰리면서 곧 끝날 것처럼 보였다. 머리는 "우리가 그..

카테고리 없음 2024.07.29

[2024 올림픽 테니스] '흙신' 라파엘 나달 - '레전드' 노박 조코비치 2회전 격돌

'클레이 코트의 제왕' 라파엘 나달(세계 161위, 스페인, 38세)이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을 통과 재기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흙신' 나달은 7월 28일 스타드 롤랑 가로스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1회전 경기에서 마르톤 퍼소비치스(84위, 헝가리)를 2시간 30분 만에 2-1(6-1, 4-6, 6-4)로 물리쳤다.   '에스빠냐의 황소' 나달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퍼소비치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그러나,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나달은 그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퍼소비치스를 이기기에 충분했다. 필립 샤트리에 코트는 나달이 남자 단식을 14번이나 제패한 전설적인 현장이기도 하다. 나달은 남자 복식에서 까를로스 알까라스와 함께 경기한 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