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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7.BBC] 남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김치 먹고 1,000여명 식중독

Kimchi blamed for mass sickness in South Korea. About 1,000 people in South Korea are suffering from food poisoning linked to kimchi contaminated with norovirus. 남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김치 먹고 1,000여명 식중독   남한(South Korea)에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김치를 먹은 약 1000명이 식중독으로 고통받고 있다. 남한 남서부 남원시 관계자들은 금요일 오전에 확인된 사례가 996건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토요일 오후 초까지 그 숫자는 1,024건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인기 있는 배추 김치가 현재 도시의 학교 급식을 통해 아픈 사람들에..

[2024 윔블던] 챔피언 까를로스 알까라스 준준결승 진출, 위고 움베르 3-1 격파

디펜딩 챔피언 까를로스 알까라스(세계 3위, 스페인, 21세, 영어식 발음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2024 윔블던 챔피언쉽 남자 단식 8강전에 진출하며 타이틀 방어를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3번 시드 알까라스는 7월 7일 올 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4회전 경기에서 16번 시드 위고 움베르(16위, 프랑스, 26세)를 3-1(6-3, 6-4, 1-6, 7-5)로 물리쳤다.      알까라스는 1세트를 6-3, 2세트를 6-4로 따낼 때까지만 해도 움베르를 쉽게 물리칠 듯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왼손잡이 움베르는 3세트를 6-1로 따내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차례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알까라스가 갑자기 주춤한 사이 레벨을 올린 움베르가 3세트에서 우위를 점했다.    4세트에서는 쫓고 쫓기..

[2024 윔블던] 세계 1위 야닉 시너 - 5위 다닐 메드베데프 준준결승 격돌

2024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챔피언 야닉 시너(세계 1위, 이탈리아, 22세)가 2024 윔블던 챔피언쉽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 올라가며 생애 두 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1번 시드 시너는 7월 7일 올 잉글랜드 클럽 1번 코트에서 열린 4회전에서 14번 시드 벤 쉘튼(14위, USA, 21세)을 3-0[6-2, 6-4, 7(11)-6(9)]으로 격파하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쉘튼은 에이스 두 개를 작렬시키며 기세등등하게 첫 서브 게임을 따냈다. 두 선수는 게임 스코어 1-1에 이어 2-2까지는 대등한 경기를 벌였다. 하지만, 시너는 세계 1위답게 상대를 두 게임에 묶어놓고 내리 4게임을 따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1세트를 6-2로 가져갔다.   2세..

[2024 윔블던] 세계 2위 코코 가우프 4회전 기습 탈락, 에머 나바로에 0-2 패

19번 시드 에머 나바로(세계 17위, USA, 23세)가 2024 윔블던 챔피언쉽 여자 단식 4회전에서 세계 2위 코리 '코코' 가우프(USA, 20세)를 격파하고 8강전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나바로는 7월 8일 센터 코트에서 열린 16강전에서 2023 US 오픈 챔피언 코코를 2-0(6-4, 6-3)으로 제압하고 생애 처음 그랜드 슬램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1세트는 나바로의 서브 게임으로 시작됐다. 세트 초반부터 두 선수는 접전을 벌이며 게임 스코어 1-1에 이어 2-2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때 코코가 상대 서브 게임을 하나 잡고 3-2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나바로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킨 뒤 코코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나바로는 이어 두 게임을 ..

[2024 윔블던] '레전드' 노박 조코비치 16강행, 알렉세이 포피린에 3-1 역전승

'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2위, 세르비아, 37세)가 2024 윔블던 챔피언쉽 남자 단식 4회전에 진출하며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무결점 테니스' 조코비치는 7월 7일 올 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3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47위, 호주, 24세)을 3-1[4-6, 6-3, 6-4, 7(7)-6(3)]로 물리쳤다.    1세트는 포피린의 라운드였다. 포피린이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하나 잡으며 1세트를 6-4로 따내자 이변의 조짐이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역시 조코비치는 '레전드'다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2세트를 6-3으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세트 후반에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를 꺾고 유로 2024 준결승에 진출하자 센터 코트의 홈 관중들은 환호했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