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mba Argelina(룸바 아르헬리나)'는 1993년에 발매한 플라멩꼬(Flamenco), 아랍-안달루시아, 아랍, 무어(Moor), 지중해 및 카리브해, 중세 음악 등의 영향을 결합한 스페인의 세계적 음악 앙상블(ensemble) 라디오 따리파(Radio Tarifa)의 데뷔 동명 앨범 타이틀 트랙이다. 곡명 'Rumba Argelina'는 '알제리의 룸바'라는 뜻이다. 룸바는 라틴 음악의 하나로서 쿠바 원산의 댄스 리듬이다. 합주단(合奏團) 이름 라디오 따리파는 모로코와 가장 가까운 스페인 안달루시아(Andalucía) 지방 카디스(Cádiz)의 작은 마을 따리파(Tarifa)에 있는 가상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따왔다.
Radio Tarifa - Rumba Argelina (2019 Remaster)
'Rumba Argelina'의 녹음 세션에는 벤하민 에스꼬리사(Benjamin Escoriza, 보컬), 파인 산체스 두에냐스(Fain Sanchez Dueñas, 다르부카, 퍼커션, 백 보컬), 뱅상 몰리노(Vincent Molino, 네이, 크럼혼, 푸아투 오보에) 등 앙상블 멤버 3명이 공식 라인업으로 참여했다. 두에냐스는 멀티 인스트루멘털리스트(multi instrumentalist)로서 라디오 따리파의 창설자이자 리더였다.
가사는 대단한 사랑꾼 주인공이 한 집시 여인을 엄청 사랑하는 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집시 여인이 늙어서나 아니면 아파서 머리가 빠지고 있어도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그녀를 만나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또, 사랑꾼은 스페인에서 집시 여인에게 동굴(집)을 사주겠다고 할 만큼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다.
Radio Tarifa - Rumba Argelina
팝 칼럼니스트 로버트 다이머리(Robert Dimery)는 'Rumba Argelina'에 대해 "마드리드 록 신(Madrid rock scene)에 무력감을 느낀 두에냐스는 기타리스트 빠꼬 데 루시아(Paco de Lucia)의 음악을 통해 플라멩꼬를 발견한다. 1984년부터 중세 유럽 음악을 바탕으로 실험을 시작한 이후 아랍과 페르시아 음악에 흥미를 느끼게 된 그는 이 모든 음악적 영감을 한데 모아 앙상블 라디오 따리파를 탄생시킨다. 이 그룹의 핵심적 역할은 3인조가 도맡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프론트맨 벤하민 에스꼬리사가 보컬을 담당하고, 뱅상 몰리노는 다양한 관악기를 연주했다. 두에냐스는 퍼커션 섹션 전체를 도맡았다..... 평단의 극찬을 받은 이 곡은 모로코와 알제리아로부터 기원한 샤비(chaabi) 팝 음악적 요소와 플라멩꼬 룸바의 전통적 가사를 융합시켰다."고 평했다.
Radio Tarifa(라디오 타리파) - Rumba Argelina(룸바 아르헬리나)
Si quieres que te toque la lotería 만약 당신이 복권에 당첨되기를 바란다면/Casate con el lotero siquiera un día 단 하루만이라도 복권 판매하는 사람과 결혼해/Que como se la lleva el río 강물이 당신을 데려 온 것처럼/Que como se la lleva el agua la cañita y el corcho con que pescaba 물이 내 작은 낚시대와 찌를 가지고 온 것처럼(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사랑하는 그녀를 만나 운이 좋았다는 것을 표현한 듯)/Corcho con corcho, caña con caña 찌는 찌대로, 낚시대는 낚시대대로/Tu eres la reina de mis entrañas 당신은 내 마음 속의 여왕이야
Un vez que te quise fue por el pelo 한 때 당신의 머리카락 때문에 사랑했는데/Y ahora que estas pelona ya no te quiero 하지만 이제 당신은 머리카락이 없기에, 좋아하지 않아(사랑하는 사람이 나이가 들었고 아프다는 것을 표현한 듯)/Que como se la lleva el río/Que como se la lleva el agua la cañita/Y el corcho con que pescaba/Corcho con corcho, caña con caña/Tu eres la reina de mis entrañas
Gitana si me quisieras 집시(Gypsy, 유랑민족=사랑하는 그녀)여 당신이 원한다면/Gitana si me quisieras/Te compraría en Granada, la mejor cueva que hubiera 당신을 위해 그라나다(스페인 도시)에서 가장 좋은 동굴을 사줄 수 있어(실제로 동굴 집에 사는 집시족이 있음)
Niña cuando yo voy a mi casa 그대여 내가 집에 가면/Le digo a mi madre, madre 내가 어머니한테 말할게/Que me ponga ponga ponga la ropita aqui en la calle 내가 길거리에서 옷을 입을 거라고(애정을 가진 옷을 말하는 듯)/A tí lo que te gusta mora 당신은 어떤 것을 더 좋아할까(mora가 번역이 잘 안되는데, 은율을 맞출려고 mor에 a를 붙인 듯)/Palitos de ron
럼주 스틱/A, o, ma, etc… 아, 오, 마, 기타 등등...(추임새)
Niña cuando yo voy a mi casa/Le digo a mi abuela, abuela 내가 할머니한테 말할게/Que me ponga ponga ponga el rollito en la cazuela 내가 그릇 안에 롤빵을 놓을 거라고/A tí lo que te gusta mora/Palitos de ron/A, o, ma, etc…
(교환학생으로 US에 가 있는 조카가 번역했음)
2024. 4. 15. 林 山
#RadioTarifa #RumbaArgelina #Flamenco #Ru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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