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US 오픈 챔피언 에머 라두카누(UK, 70위, 21세)와 러시아의 1번 시드 다리아 카사트키나(세계 랭킹 13위, 27세)가 2024 코리아 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을 각각 통과하며 8강전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라두카누는 9월 19일 서울 올림픽 공원 테니스 코트 센터 코트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중국의 위안위에(袁悦, 40위, 25세)를 2-0(6-4, 6-3)으로 격파했다. 카사트키나는 USA의 헤일리 밥티스트(102위, 22세)를 2-0(6-4, 6-2)로 제압했다.
브라질의 3번 시드 베아트리스 하다드 마이아(16위, 28세)는 크로아티아계 호주 선수 아일라 톰랴노비치(122위, 31세)를 2-0(6-3, 6-4)으로 물리치고 8강전에 올라갔다.
하다드 마이아의 준준결승전 상대는 럭키 루저 폴리나 쿠데르메토바(러시아, 163위, 21세)다. 폴리나는 16강전에서 7번 시드의 동포 선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7위, 29세)를 2-0(6-2, 7-5)로 꺾고 올라왔다.
불가리아의 빅토리야 토모바(58위, 29세)는 세트 스코어 1-0(7-5), 2세트 4-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계 USA 선수 어맨다 아니시모바(46위, 23세)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토모바의 준준결승전 상대는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 41위, 27세)다.
베로니카는 16강전에서 2번 시드의 동포 선수 루드밀라 삼소노바(15위, 25세)를 2-0(6-4, 6-2)으로 가볍게 이기고 올라왔다. 폴리나는 베로니카의 동생으로 자매간의 타이틀 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한국의 장수정(231위, 29세)와 2017 US 오픈 챔피언 슬론 스티븐스(USA, 45위, 31세) 듀오는 9월 19일 그랜드스탠드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 일본의 가토 미유(加藤未唯, 1,367위, 29세)와 장솨이(张帅, 685위, 35세) 듀오에게 0-2(4-6, 4-6)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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