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차' 알렉산더 즈베레프(27세, 세계 4위)가 2024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하며 생애 첫 타이틀 도전에 나섰다. 4번 시드 즈베레프는 6월 6일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 11번 시드 알렉스 드 미노르(25세, 호주, 11위)를 2시간 59분만에 3-0(6-4, 7-6(5), 6-4)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즈베레프는 4년 연속 프랑스 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제 그는 지난 3년 동안 놓친 롤랑 가로스 결승전에 진출할 또 다른 기회를 얻었다. 즈베레프는 "또 다시 준결승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 올림픽 챔피언 즈베레프의 준결승 상대는 7번 시드 카스페르 루드(25세, 노르웨이, 7위)다. 루드는 화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