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차를리' 알까라스(21세, 스페인, 세계 3위)와 '독일 전차' 알렉산더 즈베레프(27세, 세계 4위)가 2024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컵을 놓고 빅 승부를 벌이게 됐다. 남자 단식 결승전은 일요일에 열린다. 3번 시드 알까라스는 6월 7일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4시간 9분 동안의 플 세트 접전 끝에 올해 첫 그랜드 슬램 호주 오픈 챔피언 야닉 시너(22세, 이탈리아, 세계 2위)를 3-2(2-6, 6-3, 3-6, 6-4, 6-3)로 격파하고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4번 시드 즈베레프는 6월 8일 오후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차 준결승에서 7번 시드 카스페르 루드(25세, 노르웨이, 7위)를 2시간 35분만에 3-1(2-6,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