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지 김성동의 '눈 오는 밤'이라는 시가 노래로 나왔다. 시노래 콘서트 '도시락'을 통해 김성동의 시에 싱어송라이터 박홍순이 곡을 붙이고 녹음까지 완성해 음원으로 등록하였다. 눈오는 밤 - 김성동 詩, 박홍순 曲 눈 오는 밤 - 김성동 시, 박홍순 곡 눈은 내리고 개울물은 꽝꽝 얼어붙은 천지배는 고프고 목은 타는데 눈보라는 또 휘몰아친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거지,세상에 지는 게 아니라고 어느 시인이 말했지만,한번도 정식으로 살아본 세상이 없어,버릴 세상이 내겐 없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거지,세상에 지는 게 아니라고 어느 시인이 말했지만,한번도 정식으로 살아본 세상이 없어,버릴 세상이 내겐 없다. 그립다. 보고싶다.세상이 사람들이. 배고픔보다 더 무서운 건 외로움.외로움보다 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