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야생화] 우엉 '나를 건드리지 말아요'
2024년 7월 17일 한강토(조선반도, 한반도) 최고봉이자 조선민족(朝鮮民族, 한겨레)과 만주족(滿洲族)의 영산(靈山) 흰머리뫼(백두산, 白頭山, 2,744m)에서 살아가는 들꽃 뫼꽃을 만나기 위해 인천 국제공항에서 국적기를 타고 중국(中國) 지린성(吉林省, 길림성) 옌볜 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옌지(延吉, 연길) 차오양촨국제공항(朝阳川国际机场)에 내렸다. 옌볜(延邊, 연변) 차오양촨(朝阳川, 조양천)에서 처음 만난 야생화(野生花)는 황금색 꽃이 인상적인 금혼초였다. 차오양촨에는 수만 평 규모의 구릉이 있었는데, 온갖 들꽃 뫼꽃이 피어 있는 그야말로 야생화의 천국이었다. 구릉 지대에는 금혼초, 애기우산나물, 도라지, 좁은잎사위질빵, 가는금불초, 딱지꽃, 가는장대, 너삼(苦蔘, 너삼), 짚신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