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의 그림책 선물 주말을 맞아 외손녀들이 다니러왔다가 올라간 뒤 탁자 위를 보니 웬 만화가 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외손녀가 나 보라고 그린 그림책이란다. 뭔가 교훈적인 내용이라는데 무슨 교훈인지는 나보고 직접 찾아보란다. 무슨 교훈을 담고 있는지 살펴 보니 그만한 나이에 결코 쉬운 주제가 아.. 세상사는 이야기 2016.08.01
오대산 선재길을 걷다 주말을 맞아 설악산 토왕폭에서 열리는 국제빙벽등반대회를 보러 가기로 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강원도 일대에 24년만의 가장 큰 기록이라는 눈폭탄이 내리고 있었다. 뉴스에서는 강릉 110㎝, 속초 80㎝, 대관령 74㎝의 적설량이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눈폭탄으로 인해 .. 역사유적 명산 명승지 2014.02.25
먼지 없는 방(부제:삼성반도체 공장의 비밀) - 김성희 만화 삼성에서 남편을 잃은 아내, 정애정 씨 이야기 “내 고막이 터지도록 고래고래 소릴 지르고 있었습니다.삼성에 희망을 걸고 내 꿈을 키운 대가 치곤너무 무섭다고. 난 그렇게 죽어라 일한 죄밖에 없다고.” 정애정 씨는 열아홉 살에 삼성반도체 공장에 들어갔다. 엄마 품을 떠나 독립을 .. 책 한 권 시 한 수 2012.05.16
삼성에 없는 단 한 가지 '사람 냄새' - 김수박 만화 작가의 말 “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 삼성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말하는 동안, 다른 한쪽에서는 자신이 운전하는 택시 뒷좌석에서 딸이 죽는 걸 봐야 했던 아버지, 황상기 씨 이야기가 들려왔다. 황상기 씨 딸 유미는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에 걸려 사망했다. 이 아.. 책 한 권 시 한 수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