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미사를 다시 시작합니다! 월요시국기도회를 다시 시작하는 이유! 신부님들께! 봄부터 늦여름까지 전국 총 17회에 걸쳐 진행했던 전국 순회 월요시국기도회로 아직도 고단하실 많은 신부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아들아,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 좀 해야겠다.”(마태 21,28) 하시는 말씀이 그 어느 때보다 슬프고 무겁게 들립니다. 우리는 누구이며, 우리가 해야 할 바는 또 무엇입니까? 지난 8월 14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월요시국기도회를 폐막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7등급 핵사고 재난이 발생했던 후쿠시마가 130만t의 방사능 폐수를 바다로 투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류 앞에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 것입니다. 장차 바다는 회복불능의 영구 오염지대로 남을 전망입니다. 그런데 믿을 수 없는 또 다른 일이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