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뉴스 헤드라인

2020. 4. 12.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 비틀즈 '헤이 주드' 육필 가사 11억원에 낙찰

林 山 2020. 4. 12. 10:24

1. Coronavirus: US death toll overtakes Italy as world's highest. The United States now has now overtaken Italy to have the highest death toll from coronavirus in the world.


미국 코비드-19 사망자 세계 1위, 이탈리아 추월~!


미국 뉴욕의 코비드-19 사망자 집단 매장지 하트 섬


미국의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이탈리아를 넘어서며 세계 1위 나라가 됐다. 11일(현지시간) 실시간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비드-19 확진자는 52만999명, 사망자는 2만135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도 코비드-19 사망자가 하루만에 2,108명 발생하면서 총 1만9천701명을 기록해 이탈리아를 추월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의 코비드-19 사망자는 이탈리아의 1만9천468명을 넘어서며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9일 워싱턴 주에서 코비드-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42일 만이다.


전 세계 코비드-19 사망자는 10만6천974명이다. 미국의 코비드-19 사망자는 전 세계 사망자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사망자는 전 세계 희생자 가운데 5명 중 1명꼴이다.


뉴욕에서 임시 영안실로 사용되는 냉동 트레일러


미국은 코비드-19가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어서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나라가 됐다. 미국은 전날 하루 사망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어서는 등 최근 사망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미국은 현재 코비드-19 진단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은 데다 병원 바깥에서 발생한 사망자의 경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미국의 사망자 통계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코비드-19 사망자가 세계 1위가 된 것은 의료민영화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코비드-19에 걸려도 의료비가 너무나 비싸서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죽어가면서도 미국인들은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버니 샌더스 같은 진보적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 자승자박이다. 미국인들은 비참하게 죽어가는 운명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니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겠는가!


한국인들도 조심해야 한다. 삼성 그룹 등 재벌의 앞잡이 정치 모리배들은 끊임없이 한국의 의료민영화를 기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민영화가 되는 순간 한국도 미국처럼 의료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정치 모리배들은 알짜 공기업을 외국의 초국적 자본에 다 팔아먹었다. 이제 남은 것은 의료, 물 등 몇 가지 안 남았다. 정치 모리배들은 민영화라는 허울좋은 명분으로 재벌에 특혜를 주면서 뒷주머니를 채워왔다. 민영화는 곧 재벌 특혜다. 또 정치 모리배 특혜다.


2. Coronavirus: 'We need Easter as much as ever,' says the Queen. "Coronavirus will not overcome us," the Queen has said, in an Easter message to the nation.


영국 여왕 부활절 메시지, 코비드-19는 우리를 패배시키지 못해~!


지난해 윈저 성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엘리자베스 2세(93) 영국 여왕은 부활절을 하루 앞둔 11일(현지시간)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우리를 패배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 성공회의 상징적인 수장이기도 한 여왕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는 여왕이 남편 필립공(98)과 함께 현재 머물고 있는 윈저성에서 사전 녹음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여왕이 윈저 성 화이트 드로잉 룸에서 메시지를 읽고, 옆방에 있던 사운드 엔지니어가 이를 녹음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많은 이들에게 올해 부활절은 매우 다를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떨어져 있음으로써 서로를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왕은 "부활절은 취소된 것이 아니다. 사실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부활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왕은 "첫 부활절에 부활한 그리스도의 발견은 그를 따르는 이들에게 희망과 신선한 결의를 가져다주었다"면서 "우리 모두는 이로부터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를 패배시키지 못할 것"이라며 "죽음이 어두운 만큼 빛과 삶은 더 위대하다. 부활절의 살아 있는 불꽃이 우리가 미래를 마주하는 동안 변함없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왕은 마지막으로 "모든 믿음과 교파를 가진 이들이 축복받은 부활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왕은 매년 다른 왕실 고위 구성원들과 함께 윈저 성에서 열리는 전통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코비드-19 위험에 따른 사회적 접촉 금지에 따라 부활절 예배는 취소됐다.


3. The Beatles' handwritten Hey Jude lyrics sell for £731,000. Paul McCartney's handwritten lyrics for The Beatles' song Hey Jude have sold at auction for £731,000 ($910,000).


비틀즈 '헤이 주드' 육필 가사 91만 달러에 낙찰~!


존 레논의 아들 줄리언 레논을 안고 있는 폴 매카트니 경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직접 작성한 '헤이 주드(Hey Jude)'의 가사지가 경매에서 예상가의 9배를 넘는 91만 달러(약 11억 원)에 낙찰됐다.


10일(현지시각) 미국 경매 회사 줄리엔스 옥션(Julien's Auction)의 주최로 비틀즈 해체 50주년 경매가 열렸다. 경매는 원래 뉴욕 타임 스퀘어의 하드 락 카페(Hard Rock Cafe)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비드-19 여파로 불가피하게 온라인에서 개최되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경매에는 3만2천500달러에 낙찰된 비틀즈 드러머 링고 스타의 재떨이 등 많은 비틀즈 관련 애장품들이 출품되었다. 하지만 경매의 주인공은 단연 폴 매카트니가 직접 작성한 비틀즈의 명곡 '헤이 주드(Hey Jude)'의 가사지였다. 91만 달러라는 큰 액수의 경매가를 기록하며 경매 중 최고액 물품이 되었다.


폴 매카트니가 작성한 '헤이 주드' 육필 가사


줄리엔스 옥션은 "이 노래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알 만한 당연한 시대의 명곡"이며, "폴 매카트니가 1968년 스튜디오에서 녹음 중 급히 작성한 가사 가이드로서 매우 희귀하고 높은 가치를 지닌다."고 밝혔다.


비틀즈의 첫 북미 투어 오프닝 콘서트에서 사용된 베이스 드럼 헤드는 추정치의 4배인 20민 달러(약 2억4천만 원)에 낙찰됐다.존 레논(John Lennon)과 요코 오노(Yoko ono)의 배기즘(Bagism) 그림은 93,750달러(약 1억천만 원)에 낙찰됐다.


*비틀즈의 인기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


4. Russia prison: Jail ablaze in Angarsk Siberia after inmates riot. A fire has engulfed large parts of a prison in Russia's Siberia region following a riot by inmates who accused guards of mistreating them.


러시아의 시베리아 안가르스크 교도소 폭동~!


폭동으로 화재가 발생한 시베리아 안가르스크 교도소


러시아 관리들은 금요일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4,000km 떨어진 시베리아의 안가르스크 교도소에서 수감자와 경비병이 충돌해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나 피해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없었다.


지역 인권운동가인 파벨 글루센코(Pavel Glushenko)는 소셜 미디어에서 최대 규모의 적대 행위가 최고 보안의 안가르스크 교도소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요일 늦게 국영 통신사인 RIA-Novosti는 현지 공무원을 인용, 폭동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폭동 진압 경찰이 출동했다고 전했다. 안가르스크 교도소에는 약 1,200명의 죄수들이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가르스크에서 대치 중인 경비병력과 수감자들


러시아 인권운동가들은 수감자를 폭행하는 경비병을 다른 수감자들이 공격하면서 폭동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안가르스크 교도소에서는 경비병들이 수감자들에게 폭력을 일상적으로 휘두르고 있다고 폭로했다.


인권 단체 활동가 스비야토슬라프 크로멘코프(Svyatoslav Khromenkov)는 한 명의 수감자가 경비병에게 구타를 당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13~17명의 수감자들이 항의했으며, 경비병들이 이들을 구타하면서 폭동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구 소련의 비밀경찰 KGB 출신 푸틴을 대통령으로 뽑은 러시아인들~! 자기 발등을 자기가 찍은 러시아인들 자승자박~! 자본주의 사회보다 진보적이라는 사회주의를 갔다 온 나라들은 하나같이 왜 이 모양인지.....


5. Coronavirus: 917 new coronavirus deaths as UK told to stay home. The UK has recorded 917 new coronavirus deaths, taking the total number of people who have died in hospital with the virus to 9,875.


영국 코비드-19 사망자 하루 새 917명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자를 단속하는 영국 기마경찰


영국의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만에 900명 이상 늘어나면서 총 1만명에 육박했다. 영국 보건부는 10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코비드-19 사망자가 9천875명으로 하루 전 8천958명 대비 917명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비드-19 발병 이후 일일 사망자 증가 규모로는 최대를 기록했던 전날 980명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일일 사망자 증가 규모는 6일 786명, 7일 938명에서 8일 881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9일부터 이틀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비드-19 확진자는 7만8천991명으로 전날 7만3천758명 대비 5천233명 증가했다.


코비드-19에 걸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보리스 존슨 총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가 매우 좋은 회복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프리티 파텔 내무장관은 이날 열린 코비드-19 대응 정례기자회견에서 존슨 총리의 복귀 일정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그가 나아지기를 원한다. 그가 휴식을 취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파텔 장관은 이동제한 조치로 인해 전반적인 범죄가 줄고 있지만 코비드-19 확산을 이용한 사기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직은 뚜렷한 증가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가정폭력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자 등을 돕기 위해 관련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온 마틴 휴잇 전국 경찰서장협의회장은 코비드-19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찰이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예로 와이트 섬에서 코카인 밀수를 적발했고, 런던에서 개인보호장비(PPE)를 훔친 남성을 잡아 수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8일까지 정부의 이동제한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위반한 이들을 적발해 모두 1천87건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영국인들 사이에는 경찰이 지나친 단속에 나서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파텔 장관은 "당신이 맡은 역할을 안한다면,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밖에 나가 있는 경찰이 대응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맷 행콕 보건장관은 이날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국민들에게 계속해서 집에 머물면서 이동제한 조치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콕 장관은 "코비드-19 확산과 관련해 정점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안정세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봉쇄조치 연장 또는 완화에 대한 결정이 다음 주까지 내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보건서비스(NHS) 잉글랜드 의료 책임자인 스티븐 포이스 교수는 코비드-19 백신 보다는 치료제가 먼저 이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이 변종이 많이 생긴다는 것인데 백신 개발이 가능할지~? 어떠한 전염병도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