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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세계 4위 기버트, 7위 사바렌카 2회전 진출

林 山 2022. 5. 25. 19:04

5월 24일에도 여자 단식 본선 1회전 3일째 경기가 이어졌다. 이 날 경기에서는 폴라 바도사 기버트(에스빠냐, 4위), 아리나 사바렌카(벨라루스, 7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8위), 다니엘 로즈 콜린스(미국, 9위) 등이 1회전을 통과했다.  

 

폴라 바도사 기버트 2-0 피오나 페로 완파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폴라 바도사 기버트(에스빠냐, 4위)는 피오나 페로(프랑스, 105위)를 2-0(6-2, 6-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2회전에 올라갔다. 기버트는 에이스(5-0), 퍼스트 서브 성공률(74%-55%), 퍼스트 서브 득점률(93%-36%), 세컨드 서브 득점률(67%-41%), 서비스 포인트(30-15), 리시브 포인트(25-8)에서 페로를 압도한 것이 결정적인 승인이 되었다. 

 

폴라 바도사 기버트

올해 24세의 기버트는 키 180cm의 장신 선수다. 기버트의 메이저 대회 최고 기록은 2021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준준결승 진출이다. 미국에서 태어나 에스빠냐 국적을 취득한 기버트는 현재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거주하고 있다. 기버트가 지금까지 테니스 경기에서 획득한 총상금은 427만 달러(약 54억원)이다. 기버트는 5월 26일 열리는 2회전에서 카야 유반(슬로베니아, 68위)과 대결한다. 

 

아리나 사바렌카 2-1 클로에 파켓에 역전승

 

쉬잔느 랑글랑 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리나 사바렌카(벨라루스, 7위)가 클로에 파켓(프랑스, 101위)에게 2-1(2-6, 6-3,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 대열에 합류했다. 1세트를 2-6으로 쉽게 내준 사바렌카는 2세트를 6-3으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어 그 여세를 몰아 3세트를 6-4로 따내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리나 사바렌카

사바렌카는 2021 윔블던 챔피언 쉽과 US 오픈에서 준결승에 오른 것이 메이저 대회 최고 기록이다. 2020, 2021 프랑스 오픈에서는 3회전까지 진출했다. 사바렌카는 182cm의 큰 키와 함께 강력한 서브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다. 사바렌카는 5월 26일 열리는 2회전에서 매디슨 브렝글(미국, 53위)과 맞붙는다.   

 

8위 플리스코바 2-1 안드리안자피트리모에 역전승

 

시몬느 마티유 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8위)가 테사 안드리안자피트리모(프랑스, 152위)에게 2-1(2-6, 6-3, 6-1)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라갔다. 플리스코바는 세컨드 서브 득점률에서는 41%-50%로 상대에게 뒤졌으나 퍼스트 서브 득점률(66%-54%), 리시브 포인트(46-35)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서비스 포인트는 44-43으로 비슷했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플리스코바는 2016 US 오픈 여자 단식 준우승이 메이저 대회 최고 기록이다. 플리스코바는 프랑스 오픈에 유난히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오픈에서는 2016 대회에서 3회전에 진출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플리스코바는 187cm의 큰 키 소유자이지만 체력이 약한 것이 단점이다. 플리스코바는 5월 26일 열리는 2회전 경기에서 레올리아 장지안(프랑스, 285위)과 만난다. 

 

9위 다니엘 로즈 콜린스 2-0 빅토리야 토모바 완파

 

6번 코트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다니엘 로즈 콜린스(미국, 9위)가 빅토리야 토모바(불가리아, 113위)를 2-0(6-0, 6-4)으로 가볍게 제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콜린스는 더블 폴트(4-1)와 퍼스트 서브 성공률(62%-75%)에서 토모바에게 뒤졌으나 퍼스트 서브 득점률(60%-43%)과 세컨드 서브 득점률(62%-42%), 서비스 포인트(37-22)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낚았다.

 

다니엘 로즈 콜린스

28세의 콜린스는 178cm의 키에 양손 백핸드를 구사하는 오른손잡이 선수다. 그녀의 메이저 대회 최고 기록은 2022 호주 오픈 결승 진출이다. 이 경기에서 콜린스는 은퇴한 애슐리 바티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프랑스 오픈에서는 2020 대회에서 준준결승에 진출한 것이 최고 기록이다. 콜린스는 5월 26일 열리는 2회전에서 셸비 로저스(미국, 50위)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5월 25일부터는 여자 단식 2회전이 벌어진다. 오후 6시 쉬잔느 랑글랑 코트에서는 2021 US 오픈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영국, 12위) - 알략산드라 사스노비치(벨라루스, 47위)의 경기가 열린다. 오후 7시 15분 같은 코트에서는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3위) - 카롤리나 무초바(체코, 81위)의 2회전 경기가 벌어진다. 18세 소녀 코리 가우프(미국, 23위)도 오후 8시 시몬느 마티유 코트에서 알리슨 반 우이트반크(벨기에, 60위)와 2회전 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