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조형예술의 모든 것

이종목의 그림세계

林 山 2005. 5. 30. 12:48

Entrance of Mountain, 70x85.5cm, 한지에 수묵, 2001

 

 

Entrance of Mountain, 75x106cm, 한지에 수묵, 2001

 

 

Entrance of Mountain, 145x78cm, 한지에 수묵, 2001

 

 

Entrance of Mountain, 70x85.5cm, 한지에 수묵, 2001

 

 

Entrance of Mountain, 70x85.5cm, 한지에 수묵, 2001

 

 

Entrance of Mountain, 150x50cm, 한지에 수묵, 2001

 

 

Entrance of Mountain, 150x81cm, 한지에 수묵, 2001

 

 

Entrance of Mountain, 150x81cm, 한지에 수묵, 2001

 

 

약력
 

1957 충북 청원 생
1983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1987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미술학부 부교수

 

작품 세계

 

산문- 턱 내려놓기

“ 한번은 실감나게 바위가 되어 보았던 적이 있었는데 움직이는 온갖 현상과 조우하는 바위의 부동이야말로 가장 역동적인 삶을 영위하는 존재가 아닌가 깜짝 놀랐다. 부동의 바위야말로, 무위, 무아를 표상하는 존재가 아닌가. 갑자기 바위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눈이 되어 주변을 통째로 받아들이는 느낌이 피부로 들면서 화들짝 놀란 것이다. 그 뒤로 가끔 부동, 무위의 바위를 흉내내는 버릇이 생겼다. 햇살이나 바람결, 나뭇잎 하나 찰랑대는 유위까지도 그대로 완벽하게 수용하는 바위의 감수성을 배우는 입장이 되는 것이다.

무위로써 모든 것을 통째로 받아들이는 바위의 미학을 실천하고 싶다. 조우해 오는 온갖 현상과 대상을 그대로 온몸으로 맞아들이는 바위의 덕성을 배우고 그대로 그려내고 싶은 것이다. 바위처럼 나를 턱 내려놓고 무위, 부동으로 존재하고 싶다. 한 웅쿰의 햇살이나 개미들의 놀이터가 되기도하고 보다듬고 지나가는 바람의 친구가 되고 싶다…”


2001. 10. 이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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