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조형예술의 모든 것

Raymond Peynet(헤몽 페네)의 일러스트 감상

林 山 2005. 10. 29. 10:58


 


 

Excusez-moi d'avoir retarde' votre re've, il y avait un tel encombrement sur la voie lacte'e.
     (늦어서 미안해요..당신의 꿈속으로 달려오던 중 은하수에서 그만 길이 막혔지 뭐예요.)


 

 


 

 


 

 
 
RAYMOND PEYNET 헤몽 페네 (1908~1999,FRANCE-PARIS)

세상이 온통 사랑뿐이던 작가 헤몽 페네.
1908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999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세상 사람들을 향해 사랑의 소중함과 그 진정한
아름다움을 그림 속 페네는 열심히 이야기했다.
그의 사랑 시리즈는 누구나 빠지는,
빠져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사랑의 아픔과 기쁨,
그리고 벅찬 감동의 순간들을 노래한다.
페네의 시적 세계에 등장하는
사랑, 새들, 꽃, 해, 달, 비, 화창한 날 등은
약간 철없는, 그리고 세련되지 못한
페네 자신의 로맨티시즘을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우리의 기억 속에 '낭만'으로 떠오르는
가난하지만 행복한 예술가의 해맑은 영혼이,
둥근 중절모를 쓴 작은 시인을 통해
하나씩 둘씩 세상 사람들에게 이야기가 되고
추억이 되어 영원히 살아남게 된 것이다.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헤몽페네

그가 '한 음악가 남자와 여성 팬의 사랑'이라는 한가지 테마로 선보인 작품들이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우표로도 발행되었고

일본에서는 페네 재단을 설립하여 페네 미술관을 건립해 주기도 했다고 하니

그의 그림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파스텔빛 동화적 상상력과 색채들이 석판화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