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에도 남녀 단식 본선 1회전 2일째 경기가 이어졌다. 오후 7시 55분(한국시간)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2020 US 오픈 우승자 도미닉 팀(오스트리아, 3위)은 2014 US 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를 3-0(6-4, 6-3, 6-3)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팀은 2회전에 진출하면서 상금 8만4천 유로(1억천4백만 원)를 확보했다. 팀과 칠리치 두 선수는 1세트 초반부터 대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팀이 칠리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면서 6-4로 앞서갔다. 2세트 들어서 팀의 서브와 백핸드 스트로크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팀은 범실이 잦은 칠리치를 몰이부쳐 2세트를 6-3으로 따냈다. 3세트 들어서 칠리치의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칠리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