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레저 소식 662

[2020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 '무결점' 조코비치, '흙신' 나달 결승 맞대결

10월 9일(금요일) 밤 9시 50분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벌어진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그랜드슬램 대회 19회 우승에 빛나는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이 '꼬마 클레이 마스터' 디에고 슈왈츠먼(아르헨티나, 12위)을 3-0(6-3, 6-3, 7-6)으로 완파하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나달은 결승 진출 상금 80만 유로(10억9천4백만 원)도 확보했다. 나달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프랑스 오픈 통산 13번째 우승, 대회 4연패를 달성하며 로저 페더러(스위스, 4위)가 보유한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 20회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오른쪽 가슴에 버팔로 뿔이 새겨진 하늘색 티셔츠를 입고 나온 '스페인의 황소' 나달은 이날도 어김없이 '나달 사인'을 선보였다. 오른손으로 ..

[2020 프랑스 오픈 준준결승 2일째]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 준결승전 진출

10월 7일에는 전날에 이어 남녀 단식 준준결승전 4경기가 벌어졌다. 8강전 4경기는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렸다, 이날은 뭐니뭐니해도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17회 우승에 빛나는 빅3 넘버 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와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 17위)의 8강전 경기가 벌어질 예정이어서 테니스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그런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중들이 입장했다. 조코비치-부스타의 경기는 남녀 단식 준준결승전 4경기 중 가장 마지막에 열렸다. 오른쪽 목에 커다란 파스를 붙이고 코트에 들어선 조코비치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 1세트부터 범실이 잦았다. 또, 퍼스트 서브 성공률도 평소보다 매우 낮아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부스타는 난조..

[2020 프랑스 오픈 준준결승 첫날] '흙신' 라파엘 나달 준결승 진출, 도미닉 팀은 탈락

파리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Stade Roland Garros)에서 열리는 2020 프랑스 오픈 남녀 단식 16강전이 10월 5일까지 모두 끝났다. 10월 6일부터는 남녀 단식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 첫날 경기가 시작됐다. 남녀 단식 준준결승전 첫날 경기는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렸다. 가장 먼저 열린 여자 단식 8강전에서는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3위)가 예선부터 파죽의 8연승을 거두고 올라온 나디아 포도로스카(아르헨티나, 131위)에게 0-2(2-6, 4-6)로 완패해 준결승전 진출이 좌절됐다. 생애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대열에 합류한 포도로스카는 준결승전 진출 상금 425,250유로(5억8천백만 원)도 확보했다. 스비톨리나는 퍼스트 서브 성공률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나 퍼스트 서브..

[2020 프랑스 오픈 16강전 둘쨋날] 우승 후보 노박 조코비치 준준결승 진출

10월 5일에도 전날에 이어 남녀 단식 16강전 2일째 경기가 이어졌다. 이날은 무엇보다 우승 후보 0순위이자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17회 우승에 빛나는 빅3 넘버 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의 경기가 열려 테니스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런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관중들이 많이 입장했다. 테니스 팬들의 관심 속에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4회전에서 무결점 테니스 조코비치는 카렌 카차노프(러시아, 15위)를 3-0(6-4, 6-3, 6-3)으로 완파하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8강전 진출 상금 28만3천5백 유로(3억8천7백만 원)도 확보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2020 US 오픈에서 실격패를 당한 설움을 갚을 ..

[2020 프랑스 오픈 16강전 첫날] 스페인의 황소 라파엘 나달 8강전 진출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2020 프랑스 오픈도 14일째로 접어들었다. 10월 4일부터 5일까지는 남녀 단식 16강전이 펼쳐진다. 4일에는 남녀 단식 16강전 1일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은 무엇보다 우승 후보 0순위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19회 우승에 빛나는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라서 테니스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스페인의 황소 나달은 역시 클레이 코트의 사나이였다. '흙신' 나달은 오후 7시 15분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16강전에서 2000년생 신예 세바스찬 코르다(미국, 213위)를 3-0(6-1, 6-1, 6-2)으로 완파하고 남자 선수로서는 가장 먼저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나달은 8강전 진출 상금 28만3천5백 유..

[2020 프랑스 오픈 3회전 2일째] 무결점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 16강전 진출

10월 3일에는 전날에 이어 남녀 단식 3회전 2일째 경기가 이어졌다. 이날은 뭐니뭐니해도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17회 우승에 빛나는 빅3 넘버 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다니엘 일라히 갈란(콜롬비아)의 남자 단식 3회전 경기가 테니스 팬들의 가장 관심을 모았다. 갈란은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 16강전 진출 길목에서 세계 1위 조코비치를 만났으니 말이다. 조코비치는 갈란을 상대로 마치 연습경기를 하듯 여유있게 3-0(6-0, 6-3, 6-2)으로 완파하고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4회전 진출 상금 18만9천 유로(2억5천8백만 원)도 확보했다. 2020 US 오픈에서 공을 선심에게 맞추는 바람에 실격패한 조코비치는 이번 승리로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18회 우승 도전에..

[2020 프랑스 오픈 3회전 첫날] 스페인의 황소 라파엘 나달 16강전 진출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2020 프랑스 오픈도 어느덧 12일째로 접어들었다. 10월 2일부터 3일까지는 남녀 단식 3회전 경기가 벌어진다. 3회전 경기가 모두 끝나면 우승자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0월 2일 필립 샤르티에 코트에서 벌어진 남자 단식 3회전 경기에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19회 우승에 빛나는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은 스테파노 트라바글리아(이탈리아, 74위)를 3-0(6-1 6-4 6-0)으로 완파하고 16강전에 진출했다. 나달은 4회전 진출 상금 18만9천 유로(2억5천8백만 원)도 확보했다. 나달은 '스페인의 황소'라는 별명답게 시종일관 넘치는 투지를 보여 주었다. 나달은 서브와 스트로크, 수비 모든 면에서 트라발리아를 압도했다. 서비스 포인..

[2020 프랑스 오픈 2회전 2일째] 세계 1위 조코비치, 베란키스 격파 3회전 진출

10월 1일에도 전날에 이어 남녀 단식 2회전 둘쨋날 경기가 이어졌다. 권순우, 정현 등 한국 선수들이 모두 탈락해서 흥미가 반감되기는 했지만, 남자 단식 빅3와 차세대 빅3가 우승컵을 놓고 벌이는 경쟁이 테니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8시 30분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17회 우승에 빛나는 빅3 넘버 원 노박 조코비치(33, 세르비아, 1위) 대 리카르다스 베란키스(30, 리투아니아, 66위)의 2회전 경기가 열렸다. 조코비치는 베란키스를 맞아 1시간 23분만에 3-0(6-1, 6-2, 6-2)으로 가볍게 이기고 3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3회전 진출 상금 12만6천 유로(1억7천2백만 원)도 확보했다. 2020 US 오픈에서 쓰라린 실격패를 당한 톱 시드 조코비..

[2020 프랑스 오픈 2회전 첫날] 흙신 라파엘 나달 3회전 진출

2020 프랑스 오픈 10일째인 9월 30일부터는 남녀 단식 2회전 경기가 시작됐다. 한국의 정현은 본선에 올라가지도 못했고, 본선에 진출한 권순우(한국, 82위)는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프랑스, 23위)에게 0-3(5-7, 4-6, 4-6)으로 패해 2회전에 올라가지 못했다.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티 안(한국명 안혜림)도 서리너 윌리엄스(미국, 6위)에게 0-2(6-7, 0-6)로 패해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 경기에서는 메이저 대회 타이틀 19회에 빛나는 클레이 코트의 사나이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이 맥켄지 맥도날드(미국)를 3-0(6-1, 6-0, 6-3)으로 가볍게 격파하고 3회전에 진출했다. 나달은 3회전 진출 상금 12만6천 유로(1억7천2백..

[2020 프랑스 오픈 1회전 3일째]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 2회전 진출

9월 29일에도 전날에 이어 남녀 단식 본선 1회전 3일째 경기가 이어졌다. 오후 6시 쉬잔 랑그랑 코트에서 벌어진 남자 단식 1회전 경기에서는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7위)가 바섹 포스피실(캐나다)을 3-0(6-3, 6-1, 6-3)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베레티니는 2회전 진출 상금 8만4천 유로(1억천4백만 원)도 확보했다. 베레티니는 서브에서 단연 포스피실을 압도했다. 베레티니는 퍼스트 서브 득점률에서 78%-58%로 무려 20%, 세컨드 서브 득점률에서 80%-49%로 무려 31%나 포스피실을 앞섰다. 리시브 포인트에서도 베레티니는 48-15로 무려 33포인트나 앞섰다. 베레티니는 상대 게임을 6게임이나 부레이크한 반면에 포스피실은 단 1게임도 브레이크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포스피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