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약 3,447만유로, 약 470억원)가 본선 4일째로 접어들면서 남녀 단식 1회전 경기가 모두 끝나고 6월 2부터 2회전 경기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빅3와 차세대 빅3가 모두 출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흥미진진한 요소가 많아졌다. 1회전 경기가 끝난 현재 빅3와 차세대 빅3 중 도미니크 팀(4위, 오스트리아)만 탈락한 상태다. 쉬잔느 랑글랑 코트에서는 남자 단식 2회전 하일라이트 3경기가 열렸다. 오후 6시 벌어진 경기에서는 차세대 주자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 독일)가 로만 사피울린(러시아)을 3-0(7-6, 6-3, 7-6)으로 힘겹게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했다. 츠베레프는 1세트와 3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7시 15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