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레저 소식 662

[2021 프랑스 오픈 준결승 첫날] 여자 단식 파블류첸코바-크레이치코바 결승 격돌

6월 10일 밤 10시(한국시간) 파리 스타드 드 롤랑 가로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1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약 3,447만유로, 약 470억원)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31위, 러시아)가 타마라 지단섹(슬로베니아)을 2-0(7-5, 6-3)으로 격파하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파블류첸코바는 이날 경기 승리로 최소 준우승 상금 75만유로(10억1천만원)를 확보했다.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140만유로(19억원)다. 1세트에서 지단섹은 강력하고 예리한 포핸드 스트로크와 코트 앞에 떨어지는 드롭 샷을 구사하며 게임 스코어 5-3에서 6-5까지 추격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더블 폴트를 범함으로써 기회를 놓치고 5-7로 내주고 말았다. 파블류첸코바는 상대보다 9cm나..

[2021 프랑스 오픈 8강전 둘째날] '무결점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 베레티니 꺾고 준결승 진출

6월 10일 새벽 3시(한국시간) 파리 스타드 드 롤랑 가로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1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약 3,447만유로, 약 470억원) 남자 단식 준준결승 둘째날 경기에서 '무결점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이탈리아의 희망 마테오 베레티니(9위)를 3-1(6-3, 6-2, 6-7, 7-5)로 격파하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4강전 진출 상금 37만5천유로(5억9천만원)를 확보했다.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흙신' 라파엘 나달(3위, 스페인)과 운명의 리턴 매치를 벌인다. 두 선수는 지난해 2020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맞붙어 나달이 3-0(6-0, 6-2, 7-5)으로 조코비치를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

[2021 프랑스 오픈 8강전 둘째날] '흙신' 라파엘 나달, 슈왈츠먼 잡고 준결승 진출

6월 9일 8시 30분 파리 스타드 드 롤랑 가로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1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약 3,447만유로, 약 470억원) 남자 단식 준준결승 둘째날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3위)이 '아르헨티나의 악바리' 디에고 슈왈츠먼(10위)을 3-1(6-3, 4-6, 6-4, 6-0)로 격파하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나달은 이날 승리로 4강전 진출 상금 37만5천유로(5억9천만원)를 확보했다. 나달은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마테오 베레티니(9위, 이탈리아) 전 승자와 맞붙는다. 2021 프랑스 오픈 개막 이래 처음으로 많은 관중들이 입장한 플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나달과 슈왈츠먼 두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각각 자신의 최고..

[2021 프랑스 오픈 8강전 첫날] 차세대 빅3 치치파스, 츠베레프 나란히 준결승 진출

6월 8일 파리 스타드 드 롤랑 가로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1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약 3,447만유로, 약 470억원) 남자 단식 준준결승 첫날 경기에서 차세대 빅3로 떠오르고 있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 그리스)와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 독일)가 각각 다닐 메드베데프(2위, 러시아),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치치파스와 츠베레프는 이날 승리로 4강전 진출 상금 37만5천유로(5억9천만원)를 확보했다. 먼저 밤 11시 벌어진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는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를 3-0(6-4, 6-1, 6-1)으로 가볍게 격파허고 남자 선수로서는 가장 먼저 준결승에 올라갔다. 대 포키나 전 승리로 츠베레프는 메이저 ..

[2021 프랑스 오픈 16강전 둘째날] 1위 노박 조코비치, 3위 라파엘 나달 나란히 8강전 진출

2021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약 3,447만유로, 약 470억원) 남녀 단식 16강전 2일째인 6월 7일 오후 8시 15분 파리 스타드 드 롤랑 가로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무결점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로렌초 무세티(76위, 이탈리아)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조코비치는 8강전 진출 상금 25만5천유로(3억4천6백만원)를 확보했다. 조코비치는 1, 2세트에서 전성기 시절의 로저 페더러(8위, 스위스)에 버금가는 위력을 가진 무세티의 백핸드 스트로크에 고전하며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7(9), 6(2)-7(7)로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무세티의 돌풍은 거기까지였다. 3세트에 들어..

[2021 프랑스 오픈 16강전 첫날] 차세대 빅3 전원 8강전 진출, 부상 페더러 기권

파리 스타드 드 롤랑 가로에서 열리고 있는 2021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약 3,447만유로, 약 470억원)가 6월 6일부터 16강전에 들어갔다. 남자 단식 16강이 겨루는 4회전 첫날 경기에는 다닐 메드베데프(2위, 러시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 그리스),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 독일) 등 차세대 빅3가 모두 출전함으로써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다닐 메드베데프는 오후 8시 30분 쉬잔느 랑글랑 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안 가린(22위, 칠레)을 3-0(6-2, 6-1, 7-5)으로 제압하고 차세대 빅3 중 가장 먼저 8강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메드베데프는 8강전 진출 상금 25만5천유로(3억4천6백만원)를 확보했다. 메드베데프는 198cm 장신..

[2021 프랑스 오픈 3회전 둘째날] 권순우 베레티니에 0-3패 탈락, 빅3 16강 진출

2021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약 3,447만유로, 약 470억원) 본선 7일째인 6월 5일 파리 스타드 드 롤랑 가로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 둘째날 경기에서 한국의 에이스 권순우(91위)는 강호 마테오 베레티니(9위, 이탈리아)에게 0-3(6-7, 3-6, 4-6)으로 패해 16강이 겨루는 4회전 진출해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자정을 넘긴 0시 30분 시몬느 마튜 코트에서 열렸다. 권순우는 베레티니와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타이브레이크 6-6 상황에서 2포인트를 내리 실점하면서 1세트를 내줬다. 베레티니는 196cm 장신에서 내려꽂는 강서브를 퍼부으며 2, 3세트를 연달아 따내 승부를 마무리짓고 16강전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권순우가 단 1개의..

[2021 프랑스 오픈 3회전 첫날] 다닐 메드베데프 등 차세대 빅3 전원 16강전 진출

2021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약 3,447만유로, 약 470억원) 본선 6일째인 6월 4일 파리 스타드 드 롤랑 가로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 첫날 경기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위, 러시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 그리스),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 독일) 등 차세대 빅3가 모두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번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은 빅3-차세대 빅3의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알렉산더 츠베레프는 오후 8시 15분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벌어진 3회전에서 라슬로 제레(세르비아)를 3-0(6-2, 7-5, 6-2)으로 격파하고 차세대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츠베레프는 4회전(16강전) 진출 상금 17만유..

[2021 프랑스 오픈 2회전 둘쨋날] 한국 에이스 권순우 세피 3-0 격파 3회전 진출

2021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약 3,447만유로, 약 470억원) 본선 5일째인 6월 3일 오후 6시 파리의 스타드 롤랑 가로 10번 코트에서 벌어진 2회전 경기에서 한국의 에이스 권순우(91위)가 안드레아스 세피(98위, 이탈리아)를 2시간 38분만에 3-0(6-4, 7-5, 7-5)으로 격파하고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세피를 물리침으로써 권순우는 생애 처음 그랜드 슬램 대회 남자 단식 32강전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권순우의 최고 성적은 2020 US 오픈 2회전 진출이었다.이날 승리로 권순우는 3회전(32강전) 진출 상금 11만3천 유로(1억5천3백만 원)를 확보했다. 권순우는 3회전에서 강호 마테오 베레티니(9위, 이탈리아)와 만난다. 두 선수는 이번 3회전 경기가 첫 대결이다. 19..

[2021 프랑스 오픈 2회전 첫날] 차세대 주자 메드베데프, 치치파스, 츠베레프 3회전 진출

2021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약 3,447만유로, 약 470억원)가 본선 4일째로 접어들면서 남녀 단식 1회전 경기가 모두 끝나고 6월 2부터 2회전 경기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빅3와 차세대 빅3가 모두 출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흥미진진한 요소가 많아졌다. 1회전 경기가 끝난 현재 빅3와 차세대 빅3 중 도미니크 팀(4위, 오스트리아)만 탈락한 상태다. 쉬잔느 랑글랑 코트에서는 남자 단식 2회전 하일라이트 3경기가 열렸다. 오후 6시 벌어진 경기에서는 차세대 주자 알렉산더 츠베레프(6위, 독일)가 로만 사피울린(러시아)을 3-0(7-6, 6-3, 7-6)으로 힘겹게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했다. 츠베레프는 1세트와 3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하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 7시 15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