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레저 소식 662

[2020 도쿄 올림픽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 2회전 진출, 우고 데이엔 2-0 격파

7월 24일 아리아케 테니스의 숲(有明テニスの森)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테니스 경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무결점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우고 데이엔(볼리비아)을 61분만에 2-0(6-2, 6-2)으로 가볍게 격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얀레나르드 수트루프(48위, 독일)와 16강 진출권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수트루프와의 상대 전적은 5전 전승이다. 조코비치는 2021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 이어 윔블던을 제패함으로써 메이저 대회 2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조코비치는 현재 이 부문에서 로저 페더러(8위, 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 스페인)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현재 조코비치는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의 골든 그랜드 슬램(한해 ..

[2021 NBA 결승전] 밀워키 벅스, 시카고 선즈 꺾고 50년만에 우승

밀워키 벅스(Milwaukee Bucks)가 피닉스 선즈를 105-98로 꺾고 50년 만에 두 번째 NBA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안테토쿤보(Giannis Antetokounmpo, 26)는 50득점을 기록했다. 벅스가 4승 2패를 기록하면서 NBA 우승을 확정짓자 파이서브 포럼(Fiserv Forum) 안의 관중 17,000명과 경기장 밖의 65,000명의 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밀워키 벅스는 7전 4선승제 결승전에서 처음 2패 후 4연승을 거두고 우승한 다섯 번째 팀이다. 경기가 끝난 뒤 안테토쿤보는 "밀워키에서 벅스 팀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를 믿어준 밀워키에게 감사하고 싶다. 나와 함께 열심히 해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

[2020 도쿄 올림픽] 노박 조코비치 도쿄 도착, 훈련 돌입

지난 주 도쿄 올림픽 참가 의사를 선언한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역사적인 골든 그랜드 슬램 달성을 위해 7월 21일 오후 도쿄에 도착했다. 조코비치는 이어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훈련 세션에도 참가했다. 2021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 이어 윔블던을 제패한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2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조코비치는 현재 이 부문에서 로저 페더러(8위, 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 스페인)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현재 조코비치는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의 골든 그랜드 슬램(한해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올림픽 단식 금메달)과 캘린더 그랜드 슬램(한해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을 동시에 달성할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선수다. 조코비치는 8월 30일부터 열리는 2021 US 오픈에서..

[2020 도쿄 올림픽] 라파엘 나달, 도미닉 팀, 비앙카 안드레스쿠 등 줄줄이 불참 선언

7월 23일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 세계적 테니스 선수들의 불참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자 프로 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5위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도 불참을 선언했다. 안드레스쿠는 2019년 US 오픈 단식 우승자로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안드레스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올림픽에서 캐나다를 대표하는 꿈을 어릴 때부터 꿔왔지만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 때문에 이번에는 불참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0 도쿄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에는 안드레스쿠 외에도 소피아 케닌(4위, 미국), 시모나 할렙(9위, 루마니아), 세리나 윌리엄스(16위, 미국) 등이 출전하지 않기로 했..

[유로 2020] 이탈리아, 잉글랜드 꺾고 우승, 상금 4,630억원

이탈리아가 53년 만에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7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결승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잉글랜드를 3-2로 이겼다. 이탈리아가 유럽 축구 정상에 선 것은 1968년 대회 이후 53년 만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루크 쇼가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을 넣으면서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보누치가 후반 22분에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 120분 동안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승부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이탈리아 팀은 도메니코 베라디, 레오나르도 보누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골을 넣었다. 막판에는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2골을..

[2021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 노박 조코비치 3-1 베레티니 격파 우승, 대회 3연패

남자 단식 결승, 조코비치 3-1 베레티니 격파 우승, 대회 3연패 7월 11일 밤 10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The All England Lawn Tennis Club)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1 윔블던 챔피언쉽(총상금 3천501만6천 파운드, 약 549억7천만원)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무결점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마테오 베레티니(9위, 이탈리아)에게 3-1(6-7, 6-4, 6-4, 6-3)로 역전승을 거두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우승컵과 함께 우승 상금 170만파운드(26억7,700만원), 베레티니는 준우승패와 상금 90만파운드(14억1,700만원)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이날 경기 승리로 6번째 윔블던 우승이자 이 대회 3연패를..

[2021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 애슐리 바티 2-1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꺾고 우승

바티 2-1 플리스코바 격파,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7월 10일 밤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The All England Lawn Tennis Club)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1 윔블던 챔피언쉽(총상금 3천501만6천 파운드, 약 549억7천만원)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애슐리 바티(1위, 호주)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3위, 체코)를 2-1(6-3, 6-7, 6-3)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바티는 2019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되었다. 바티는 우승접시인 비너스 로즈워터 디쉬(Venus Rosewater Dish)와 함께 우승 상금 170만파운드(26억7,700만원)을 받았다. 플리스코바는..

[2021 윔블던 남자 단식 준결승] 노박 조코비치 - 마테오 베레티니, 결승 격돌

7월 10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런던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The All England Lawn Tennis Club)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1 윔블던 챔피언쉽(총상금 3천501만6천 파운드, 약 549억7천만원)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무결점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데니스 샤포발로프(12위, 캐나다)를 3-0(7-6, 7-5, 7-5)으로 격파하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경기 승리로 결승 진출 상금 90만파운드(14억1,700만원)를 확보했다. 우승 상금은 170만파운드(26억7,700만원)다. 6번째 윔블던 우승이자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이번에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우승 20회로 로저 페더러(8위, 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 ..

[2021 윔블던 여자 단식 준결승] 애슐리 바티 -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결승 격돌

7월 8일 밤 9시 30분 영국 런던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The All England Lawn Tennis Club)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1 윔블던 챔피언쉽(총상금 3천501만6천 파운드, 약 549억7천만원)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2019 프랑스 오픈 챔피언 애슐리 바티(1위, 호주)가 안젤리크 케르버(28위, 독일)를 2-0(6-3, 7-6)으로 물리치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바티는 이날 경기 승리로 결승전 진출 상금 90만파운드(14억1,700만원)를 확보했다. 우승 상금은 170만파운드(26억7,700만원)다. 바티는 7월 10일 밤 10시(한국 시간) 센터 코트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3위, 체코)와 우승접시인 비너스 로즈워터 디쉬(Venus Rosewa..

[2021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전]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 4강 선착, '황제' 페더러 탈락

'무결점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 3-0 푸초비치 격파, 준결승 진출 7월 7일 밤 9시 30분 영국 런던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The All England Lawn Tennis Club)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1 윔블던 챔피언쉽(총상금 3천501만6천 파운드, 약 549억7천만원)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무결점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마르톤 푸초비치(48위, 헝가리)를 3-0(6-3, 6-4, 6-4)으로 물리치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경기 승리로 준결승 진출 상금 46만5천파운드(7억3,220만원)를 확보했다. 조코비치는 또한 이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6번째 윔블던 우승이자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이번에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