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과 온몸이 떨리는 진전증으로 내원한 할머니 이야기 사흘 전 74세의 할머니가 손발과 온몸이 떨리는 진전증(振顫症, tremor)으로 내원했다. 할머니는 덜덜덜 떨리는 손을 보여주면서 혹시라도 중풍이 오는 것 아니냐면서 불안해 했다. 그동안 양방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차도가 전혀 없어서 고민하다가 문득 내 생각이 떠오르더란다. 먼저 .. 세상사는 이야기 2014.04.03
근육 경련 환자 치료기 며칠 전 40대 후반의 남성이 종아리에 경련이 자주 일어나서 고통스럽다고 내원했다. 다리에 힘이 없고, 피곤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피곤할 때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은 바로 기허증(氣虛症)이 있다는 명백한 증거였다. 기허증으로 진단을 내리고 치료하기로 했다. .. 세상사는 이야기 2014.02.07
음양기혈과 오장을 보하는 보약처방-양허(陽虛) 기허(氣虛) 양허는 양기(陽氣)가 부족한 것이고, 기허란 기운이 부족한 것을 말한다. 양이 허하면 기운도 부족하기 마련이므로 동의보감에서는 양허는 곧 기허를 동반한다고 하였다. 양허증은 추위를 몹시 타고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으며, 설사를 하는 경향이 있고 오줌이 자주 마렵다. 유뇨(遺尿), .. 한의학 의학 건강 이야기 200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