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의 적들-이인휘 '내 생의 적들' 표지 어두운 과거로부터 뚜벅뚜벅 걸어나온 우리 시대의 초상 이 소설은 사십대 중반의 김광훈이 한밤중에 가리봉파출소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서는 것으로 시작된다. 파출소에 도착하니 나경중이라는 사내가 가리봉 오거리에 세워진 이정표를 부수려다 잡혀와 있다. 나경중.. 책 한 권 시 한 수 2009.04.29
이인휘의 장편소설 '내 생의 적들' '내 생의 적들' 표지 나는 요즈음 직업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의 시집이나 소설, 수필집을 거의 안 보는 편이다. 대신 직업적인 작가들보다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책들을 즐겨 읽는다. 그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 환자를 돌보는 직업적인 일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 문학 예술 영화 오딧세이 200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