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중항쟁(光州民衆抗爭, 이하 5.18) 42주년이다. 12.12 군사반란과 5.17 쿠데타를 주도한 전두환 소장을 정점으로 한 신군부 세력에 의해 참혹하게 희생된 광주민중항쟁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 당시 보안사령관 전두환 소장과 신군부는 자신들의 집권 시나리오에 따라 선포한 5.17 비상계엄령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화에 역행하는 군사반란을 일으켰다. 이에 분노한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군사반란 수괴 전두환과 신군부 세력의 퇴진, 계엄령 철폐, 조속한 민주정부 수립 등을 요구하며 무장투쟁을 전개하였다. 신군부 군사반란 세력은 공수부대를 투입하여 광주시민을 무차별 잔학하게 유혈진압했다. 다음은 12.12, 5.17 군사반란 주모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