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까지 US 오픈 테니스 대회 16강전이 모두 끝나고 9일부터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이 시작됐다. 남자 단식에서는 우승 후보 0순위였던 노박 조코비치(US 오픈 조직위 순위 1위, 세르비아)가 실격패를 당해서 다소 김빠진 대회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차세대 빅4 중 3명이나 8강전에 올라가면서 과연 누가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자 단식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위, 체코)가 2회전에서 탈락한 데 이어 우승 후보 0순위였던 소피아 케닌(2위, 미국)마저 탈락하면서 흥미가 다소 반감됐다. 하지만 세계 랭킹 3, 4위 선수가 모두 8강전에 올라가 있어서 과연 누가 우승컵을 차지할 것인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남녀 단식 준준결승전은 모두 아서 애시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