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의 꽃은 멀리서 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흰색의 널찍한 꽃잎처럼 보이는 포엽(苞葉, 總苞片) 한가운데 머리 모양 꽃차례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산딸나무는 열매가 산딸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산딸기나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요즘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산딸나무를 가로수로도 심고 있어 도시의 거리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산딸나무는 산형화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이다. 학명은 코르누스 코우사 F.뷔르거 익스 한스(Cornus kousa F.Buerger ex Hance)이다. 속명 코르누스(Cornus)는 라틴어 ‘코르누(Cornu, 뿔)’에서 유래했다. 나무의 재질이 뿔처럼 단단하다는 뜻이 담겨 있다. 꽃말 '견고'는 여기서 유래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산딸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