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를 품에 안은 팔공산 은해봉을 찾아서 2 중암암 삼층석탑 바로 옆에는 큰 바위들이 얼기설기 엉켜서 한 사람 정도 빠져나갈 수 있는 크기로 형성된 극락굴(極樂窟)이 있다. 극락굴을 화엄굴(華嚴窟), 환선굴(幻仙窟)이라고도 한다. 극락굴에는 신라시대 원효대사(元曉大師)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원효대사가 '화엄경소.. 명산 순례기 2019.12.20
은해사를 품에 안은 팔공산 은해봉을 찾아서 1 산을 오를 때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러 갈 때처럼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다.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자연과 동화되는 즐거움도 크지만 정상에서 사방으로 탁 트인 일망무제의 풍경을 감상하는 기쁨도 그 무엇과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세계와의 만남은 항상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명산 순례기 201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