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찰나의 거장전' 3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결정적 순간'이란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라이카 카메라는 내 눈의 연장이다. 나는 그 사진기를 발견한 이후로 그것과 떨어져 있어 본 적이 없다. 나는 언제나 긴장감으로 거리를 쏘다니며 삶의 현장을 올가미로 잡아 보전할 결심을 하였다. 무엇.. 문학 예술 영화 오딧세이 2005.11.21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찰나의 거장전' 2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에게는 늘 ‘20세기의 눈’, ‘현대 사진영상의 아버지’, ‘사진미학의 교과서’, ‘사진의 톨스토이’, ‘전설적인 사진작가’, ‘근대 사진미학의 최고봉’이라는 이름이 따라다닌다. 그의 사진에 있어서 예술성의 근본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찰나’이다. 그것은 단.. 문학 예술 영화 오딧세이 2005.11.17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찰나의 거장전' 1 2005년 7월 17일.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린 20세기의 시대적 증인이라 일컫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찰나의 거장전'을 보러 갔다. 전시장은 이미 수많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나는 우선 전시장을 꽉 채운 방대한 사진작품에 놀랐다. 그가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어떻게 그런 명장면.. 문학 예술 영화 오딧세이 200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