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골산에서 안철수 신당을 생각하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 하늘에서는 가랑비가 되어 내리고 있었다. 어제가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冬至)여서 그런지 밖은 아직 어둠컴컴했다. 산중유막을 지날 때는 가랑비가 진눈깨비로 변했다. 40분쯤 걸려서 뒷목골산에 정상에 올랐다. 충주시내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 세상사는 이야기 201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