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초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장소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때 황매화(黃梅花)를 처음 보았다. 그 전까지는 죽단화(겹황매화)를 황매화로 잘못 알고 있었다. 소박한 황매화는 화려한 죽단화에 밀려 이젠 주변에서 찾아보기조차 힘들게 되었다. 황매화(黃梅花)는 장미목 장미과 황매화속의 낙엽 활엽 관목이다. 영어명은 케리아 저파니커(Kerria japonica), 일어명은 야마부키(ヤマブキ, 山吹), 중국어명은 띠탕화(棣棠花)이다. 학명은 Kerria japonica (L.) DC.이다. 황매화의 원산지는 한국이다. 분포 지역은 한국 외에 일본, 중국 등이다. 한국에서는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황매화의 이명에는 지당화(地棠花), 출단화(黜壇花), 출장화(黜墻花) 등이 있다. 고려시대 이규보(李奎報)의 문..